메뉴 건너뛰기

천안시의회 여성의원들, 해당 의원 사퇴 촉구

충남 천안시의회의 한 의원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폭언이 담긴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천안시의회 A 의원이 한 여성의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천안시의회 여성의원 제공

천안시의회 여성의원 8명(국민의힘 4명·더불어민주당 4명)은 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의원(무소속)은 어떤 의원에게 이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는지 해명하기를 바란다”며 “그 문자를 원래 보내고자 했던 의원도 누구인지 함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상이 누가 됐든지 시민을 대표해 조례 발의의 공무를 수행 중인 의원에게 모욕적 언사를 한 것은 시의원직을 수행하는데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원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8명의 여성 의원들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 4일 조례 심사를 받던 한 여성 의원에게 ‘XX년 조례 발로 비벼주세요’라는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A 의원은 “문자 발송이 잘못됐다”며 “사과드리며 오해 없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의원은 지난 1월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송치됐다. A 의원은 지난 3일 천안시의회로부터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91 '대선 허위보도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4.06.21
32690 당뇨병 걸리면 왜 심장병 위험 높아질까, 유전적 변이 발견 랭크뉴스 2024.06.21
32689 '살빼는 약' 오젬픽 위조품 3개국서 발견…WHO, 첫 경보 랭크뉴스 2024.06.21
32688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실수" 경고 랭크뉴스 2024.06.21
32687 佛 정당들, "조기총선 선심성 공약" 비판 재계 설득 랭크뉴스 2024.06.21
32686 조 외교장관 "북러 협정 규탄… 안보 저해 시 단호히 대처"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1
32685 "300만 원 엿은?" 조롱성 질문에 권익위 답변 달았다 랭크뉴스 2024.06.21
32684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종합) 랭크뉴스 2024.06.21
32683 ‘윤석열 검증보도’ 김만배·신학림, 수사 9개월 만에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682 정부,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초강수’···더 불안해지는 한반도 랭크뉴스 2024.06.21
32681 고현정 "내가 갑질을?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겠다" 랭크뉴스 2024.06.21
32680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증거인멸·도망우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9 수사 피하겠다고… 20대 성범죄男, 바다 뛰어든 ‘척’ 랭크뉴스 2024.06.21
32678 "훠궈 먹었는데 혀 검게 변해"…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 '논란' 랭크뉴스 2024.06.21
32677 [속보]‘윤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32676 [2보]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5 오사카 갈 여객기를 크로아티아로 보낸 티웨이항공...EU 당국 "적절한 조치할 것" 랭크뉴스 2024.06.21
32674 "매년 6억씩 벌어 자산은…" 유튜버 대박난 무명 개그맨 정체 랭크뉴스 2024.06.21
32673 '尹 명예훼손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6.21
32672 [오리진] 브라질서 ‘악어의 조상’ 새 발견… “파충류, 공룡보다 다양”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