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자 잘못 보냈다” 해명
다른 의원 성추행 혐의도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지난 4일 여성 의원에게 보낸 문자. 천안시의회 여성 의원 제공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이 또 다른 여성 의원에게 욕설 등이 담긴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8명은 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담 의원(무소속)은 어떤 의원에게 이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는지 해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문자를 원래 보내고자 했던 의원이 누구인지 함께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상이 누가 됐든지 시민을 대표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공무를 수행 중인 의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은 시의원직을 수행하는 데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한 여성 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발송한 뒤 “문자 발송이 잘못됐다. 사과드리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월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최근 천안시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695 '그냥 쉰다' 일도 구직도 안하는 대졸자 400만명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21
27694 검찰, 20일 김건희 여사 12시간 비공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693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경기 북부로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7.21
27692 기시다 철거 요구 독일 ‘위안부’ 소녀상…관할구청 과태료 압박 랭크뉴스 2024.07.21
27691 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종합) 랭크뉴스 2024.07.21
27690 [속보] 합참 “北 오물풍선 또 부양…경기 북부로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7.21
27689 합참, 북한 오물풍선 부양‥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7.21
27688 김건희 여사, 어제 檢 출석…'명품백 의혹' 13시간 조사 받았다 랭크뉴스 2024.07.21
27687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12시간 비공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686 집중호우 때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실종된 40대 추가 발견 랭크뉴스 2024.07.21
27685 [속보] 검찰, 김건희 여사 어제 정부 보안청사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684 [속보] 검찰, 20일 김건희 여사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683 [속보] 北, 대북 확성기 방송에도 사흘 만에 오물풍선 또 날렸다 랭크뉴스 2024.07.21
27682 [속보] 검찰, 어제 검건희 여사 제3의 장소에서 12시간 비공개 대면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681 팬덤 정치의 연료, 혐오와 증오…누가 부추기나? 랭크뉴스 2024.07.21
27680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경기 북부로 이동 중” 랭크뉴스 2024.07.21
27679 [속보]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또다시 부양”…사흘만에 9차 살포 랭크뉴스 2024.07.21
27678 "K팝 아이돌 다녀간 한국 미용실 가본다"…외국인 관광객들 몰려 랭크뉴스 2024.07.21
27677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다시 부양” 랭크뉴스 2024.07.21
27676 안귀령은 도봉 훑고, 전해철은 盧로펌행, 윤영찬은 히말라야로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