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자 잘못 보냈다” 해명
다른 의원 성추행 혐의도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지난 4일 여성 의원에게 보낸 문자. 천안시의회 여성 의원 제공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이 또 다른 여성 의원에게 욕설 등이 담긴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8명은 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담 의원(무소속)은 어떤 의원에게 이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는지 해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문자를 원래 보내고자 했던 의원이 누구인지 함께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상이 누가 됐든지 시민을 대표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공무를 수행 중인 의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은 시의원직을 수행하는 데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한 여성 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발송한 뒤 “문자 발송이 잘못됐다. 사과드리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월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최근 천안시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39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매우 큰 실수”…북한에 무기 공급 가능성도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28138 [정동칼럼]국가비상사태는 언제 끝나나 랭크뉴스 2024.06.21
28137 딱 두 걸음 거리인데… 서울시 지원 못 받는 미등록 쪽방 랭크뉴스 2024.06.21
28136 여름철 유독많은 아파트 화재…"에어컨 실외기 주기적 관리해야" 랭크뉴스 2024.06.21
28135 알리익스프레스에 로켓배송이 웬말…쿠팡 이름 도용해 판매했다 랭크뉴스 2024.06.21
28134 중고차 잘나가도… 고물가·고금리에 골칫덩이된 카드사 車 리스업 랭크뉴스 2024.06.21
28133 이빨이 개처럼 생긴 이놈…"더워 못살겠네" 지금 꿀맛이다 랭크뉴스 2024.06.21
28132 “초등생 야자 시킨다는 게 대책?…출생률 오를 거라 생각하나” 랭크뉴스 2024.06.21
28131 “아버지, 애완견이 어때서”… 과열 충성경쟁, 민주 ‘속앓이’ 랭크뉴스 2024.06.21
28130 [세종풍향계] 철문 걸어잠근 기재부 세제실, ‘철통보안’ 모드 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6.21
28129 '윤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28128 예고된 AI發 전력난… “무탄소 전력·망 확충 필수” 랭크뉴스 2024.06.21
28127 푸틴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아주 큰 실수" 랭크뉴스 2024.06.21
28126 경찰 심의위, 한동훈딸 스펙의혹 재수사 요청 받아들이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21
28125 "문 닫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랭크뉴스 2024.06.21
28124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매우 큰 실수”…북한에 무기공급 가능성도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28123 “동성 결혼 가능” vs “동성애자 사형”… 동남아 ‘사랑할 권리’ 극과 극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4.06.21
28122 엔비디아 주가 3.5% 하락…MS에 '시총 1위' 다시 내줘(종합) 랭크뉴스 2024.06.21
28121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정부 '맞불' 랭크뉴스 2024.06.21
28120 "자동차 덕후 주목"…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고 로드스터는?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