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자 잘못 보냈다” 해명
다른 의원 성추행 혐의도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지난 4일 여성 의원에게 보낸 문자. 천안시의회 여성 의원 제공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이 또 다른 여성 의원에게 욕설 등이 담긴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8명은 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담 의원(무소속)은 어떤 의원에게 이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는지 해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문자를 원래 보내고자 했던 의원이 누구인지 함께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상이 누가 됐든지 시민을 대표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공무를 수행 중인 의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은 시의원직을 수행하는 데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한 여성 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발송한 뒤 “문자 발송이 잘못됐다. 사과드리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월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최근 천안시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924 파월 발언 ‘비둘기’로 해석한 美 증시… 나스닥 1.51% 급등 랭크뉴스 2024.05.03
31923 신용 1등급도 주담대 4%대… 대출금리 다시 ‘꿈틀’ 랭크뉴스 2024.05.03
31922 도로 가득 뒤덮은 하얀 종이‥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03
31921 중국 고속도로 붕괴사고 사망 48명으로 늘어…“안전 시설 미비” 랭크뉴스 2024.05.03
31920 "앞 안보일 정도로 맞아"…김동아 당선인, 학폭논란에 생기부 공개 랭크뉴스 2024.05.03
31919 미 “러, 북에 대규모 정제유 운송…제재 부과할 것” 랭크뉴스 2024.05.03
31918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스라엘 수도에 미사일 공격 랭크뉴스 2024.05.03
31917 케이크가 11만원?…어버이날 케이크, 올해도 올랐다 랭크뉴스 2024.05.03
31916 법원서 멈춘 '의대 증원'‥쟁점은 '공공 이익' 랭크뉴스 2024.05.03
31915 대통령실 “입법 폭주에 엄중 대응”…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대치 이어질 듯 랭크뉴스 2024.05.03
31914 "한식, 어쩌다 뜬 것...지금이 골든타임"...'요친자' 3명의 한식 세계화 조언 랭크뉴스 2024.05.03
31913 로이터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스라엘 텔아비브 향해 미사일 공격” 랭크뉴스 2024.05.03
31912 '주4일 근무'에 정년 후 재고용도…다자녀 혜택 늘리는 지자체 랭크뉴스 2024.05.03
31911 4층서 떨어져 2층에 매달린 아기…주민들이 극적 구조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03
31910 입주민車 빼주다 12대 '쾅쾅'…경비원·차주, 벤츠 상대 3억 소송 랭크뉴스 2024.05.03
31909 '반윤' 언론사 4곳에만 뿌렸다…'檢총장 부인계좌' 조작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5.03
31908 “수업참여 땐 공개사과에 ‘족보’ 접근금지”…한양대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확인 랭크뉴스 2024.05.03
31907 ‘고무탄’ 동원 UCLA도 강제 해산…바이든 “질서 지켜야” 랭크뉴스 2024.05.03
31906 4월 소비자물가 2.9% 상승…사과 80%·배 103% 폭등 랭크뉴스 2024.05.03
31905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자동폐기 임박…김포시 "재발의 추진"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