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축사에 불이 나면서 병아리 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제 오늘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건물 위로 연기가 치솟습니다.

도로에는 소방차가 가득 찼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3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환자와 의료진 50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주택 전체가 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감곡면에서 불이 나 주택 2채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두 집 모두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0대 노인이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축사에서 빨간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건물 2개 동과 차량 1대가 모두 탔고, 병아리 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 우박이야 우박. 우박이다."]

구슬 크기의 얼음알갱이가 차창을 때립니다.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우박이 내리면서 농작물에 구멍이 뚫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시청자 김순호 김예지 김태겸·익명 시청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08 승인 권한 없는 윤 대통령이 동해 석유 5차공까지 ‘승인’ 랭크뉴스 2024.06.17
32007 '개인 파산' 홍록기 금호동 아파트, 경매서 16억원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6.17
32006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7월 4일부터 1주일 휴진” 랭크뉴스 2024.06.17
32005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교수 과반 “진료 중단” 랭크뉴스 2024.06.17
32004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7
32003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내일부터 이틀간 랭크뉴스 2024.06.17
32002 ‘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기들 수료식 맞춰 시민 분향소 열린다 랭크뉴스 2024.06.17
32001 황보라, 의료파업 피해 고백…"제왕절개 때 국소마취 못 맞았다" 랭크뉴스 2024.06.17
32000 집단휴진 첫날 한산했던 서울대병원…환자들 “다음이 걱정” 랭크뉴스 2024.06.17
31999 세기의 판결문 깜짝 수정...최 회장 측 "재판부가 오류 인정했으니 법적 대응" 반격 랭크뉴스 2024.06.17
31998 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당, 논란의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31997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7
31996 휘발유 값 41원씩 인상‥'유류세' 인하 폭 줄인다 랭크뉴스 2024.06.17
31995 북한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김정은 위원장이 초청” 랭크뉴스 2024.06.17
31994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만에 방북(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7
31993 내일 의사협회 전면휴진…정부,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 랭크뉴스 2024.06.17
31992 개각 다소 늦춰질 듯... 尹 대통령, 속도 보단 ‘철저한 검증’에 무게 랭크뉴스 2024.06.17
31991 푸틴 내일 방북…북러 관계 ‘군사 동맹’ 수준으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7
31990 대통령실, 종부세·상속세 감세 드라이브‥지지층 겨냥 정책 선점? 랭크뉴스 2024.06.17
31989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국빈 방문… “24년 만의 방북”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