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결식 당일 영정사진 등 포함해 게시…인신공격성 댓글 줄이어


워마드 로고
[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여성우월주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서 최근 육군 12사단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육군은 유감을 표하며 명예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비방 댓글 게재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7일 현재 워마드에는 '○○○ 훈련병 사망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돼있다. 이 글은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새벽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훈련병의 장례진행일정표와 빈소 모습, 영정사진이 버젓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 퍼포먼스를 펼쳤다가 사고로 숨진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언급하며 "둘이 저승에서 잘 얘기해 보라노"라는 등 숨진 훈련병을 조롱하는 내용을 썼다.

이 글에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댓글 8개가 달렸다. 댓글 작성자들 역시 훈련병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훈련병 순직 관련 조롱성 게시글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비방 댓글 게재 자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39 "오피스텔 월세 시장 양극화" 수도권 '상승'vs 지방 공급과잉 '하락' 랭크뉴스 2024.06.18
31438 [속보] 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 랭크뉴스 2024.06.18
31437 [속보] 尹대통령 “의대생·전공의, 학업·수련 이어가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 랭크뉴스 2024.06.18
31436 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 랭크뉴스 2024.06.18
31435 [속보]윤, 진료 거부에 ‘불법 행위’ 규정…“엄정 대처 불가피” 랭크뉴스 2024.06.18
31434 [속보] 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행위 엄정 대응 불가피" 랭크뉴스 2024.06.18
31433 '천무·K9 자주포' 유럽 출격…방산 블록화 뚫는다 랭크뉴스 2024.06.18
31432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야당 단독선출 무효"‥권한쟁의심판 청구 랭크뉴스 2024.06.18
31431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 명령…일방적 진료 취소엔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31430 [속보] 윤 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행위 엄정 대처 불가피" 랭크뉴스 2024.06.18
31429 "2050년 재생에너지 최소 30% 필수"… 나머지 70% 발전원 '답이 없다'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6.18
31428 푸틴 노동신문 기고 “서방 통제에서 벗어난 무역구조 만들 것” 랭크뉴스 2024.06.18
31427 [단독] 샤넬·에르메스·롤렉스·프라다… 오픈런 부르던 고가 브랜드, 지도에는 동해 대신 여전히 ‘일본해’ 랭크뉴스 2024.06.18
31426 육아 위해 노동시간 줄인 동료 일 대신하면 보상받는다 랭크뉴스 2024.06.18
31425 “집값 곧 오른다”…고개 드는 공급부족론 랭크뉴스 2024.06.18
31424 “김호중, 구속까지 될 일이냐” 팬들 눈물… 변호사 대답은 랭크뉴스 2024.06.18
31423 최태원 이혼 소송서 과거 주식가치로 쟁점 부상한 SK C&C는 랭크뉴스 2024.06.18
31422 [속보]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는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31421 비디오 학습하는 AI 모델 ‘제파’, LLM 한계 극복할까[테크트렌드] 랭크뉴스 2024.06.18
31420 '尹 명예훼손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20일 구속심사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