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재인 전 대통령 [자료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가 인도 방문을 둘러싸고 여권이 거듭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다시 의혹을 반박하면서 "제발 품격 있는 정치를 하자"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김 여사가 인도 방문 당시 선물로 받은 전통의상을 무단 반출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아내는 인도 대통령 부인에게 받은 인도 전통의상 '사리'로 블라우스를 만들었다"며 "상대 국민들의 호감을 이끌어내고자 일종의 의상외교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인도 방문 당시 기사를 여러 개 게시하며 "아내는 이 블라우스를 인도 대통령 부인과의 오찬, 인도 외무장관과의 환담, 인도 학생들의 수업 참관 등 여러 공식 행사에서 착용했다"며 "6년이 지난 일을 이렇게 비난하며 특검을 주장하다니 한심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전통의상을 무단반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의혹을 제기한 의원은 당시 선물 받은 '사리' 13세트 중 블라우스를 만든 사리 외에는 모두 대통령 기록물로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며 "당시 청와대가 '사리' 세트 선물을 개인 소유물처럼 분별없이 처리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 기록물 여부를 분별해 처리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 방문 당시 사비타 코빈드 대통령 부인에게 선물로 받은 인도 전통의상을 조각내 블라우스로 만들어 입었다며 대통령기록물을 훼손하고 무단으로 반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30 "자동 군사개입 포함"‥북러 동맹 부활? 랭크뉴스 2024.06.20
32629 미국, '하마스 억류 인질' 50명 생존 추정… 66명 사망했나 랭크뉴스 2024.06.20
32628 대통령실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북·러 조약에 '초강수' 랭크뉴스 2024.06.20
32627 "이화영 회유하거나 진실 조작 안했다"…술자리 회유 검사 반박글 랭크뉴스 2024.06.20
32626 성균관대 수석 졸업하더니…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생 됐다 랭크뉴스 2024.06.20
32625 돌봄 외국인 늘리자며…다시 ‘법 밖’으로 밀어내는 정부 랭크뉴스 2024.06.20
32624 "백 점 맞아 받은 용돈"…소방관 더위 싹 날려준 '기특한 남매' 랭크뉴스 2024.06.20
32623 검찰 “최은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6.20
32622 정부,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 언급하며 러시아 압박 랭크뉴스 2024.06.20
32621 한반도 진영대립 고조…한러관계 경색 속 소통은 유지 랭크뉴스 2024.06.20
32620 카드론 잔액 40조 돌파… 대출 돌려막기도 증가 랭크뉴스 2024.06.20
32619 제주 서귀포 220㎜ 물폭탄…"80년만에 한번 발생할 강우량"(종합) 랭크뉴스 2024.06.20
32618 최태원, 예고대로 상고…'세기의 이혼' 최종판단 대법원이 한다(종합) 랭크뉴스 2024.06.20
32617 "침략 전력 쌍방의 궤변"… '신중' 유지하던 정부, 조약문 공개에 규탄성명으로 대응 랭크뉴스 2024.06.20
32616 한동훈, 전대 출마 앞두고 윤 대통령과 통화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4.06.20
32615 '부친 손절' 박세리 눈물회견에…홍준표 뼈 때리는 한마디 했다 랭크뉴스 2024.06.20
32614 檢,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피의자로 소환… 유포 사태 1년만 랭크뉴스 2024.06.20
32613 북러, 사실상 ‘동맹’ 복원…전쟁 후 상황 등은 변수 랭크뉴스 2024.06.20
32612 尹대통령, 한동훈과 통화…韓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종합) 랭크뉴스 2024.06.20
32611 정부, 북·러 조약에 반발… 우크라 ‘살상 무기 지원’ 재검토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