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수서경찰서는 교제하던 여성과 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박학선을 오늘 오전 검찰로 넘겼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박학선은 '이별 통보를 듣고 범행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박학선은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과 여성의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학선은 숨진 60대 여성과 교제하던 사이로, 여성의 가족이 교제를 반대하고 여성도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여성의 사무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뒤 달아났던 박학선은 범행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학선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CCTV 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미리 계획한 범행이었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210 "개국공신 방치"… 뿔난 BTS 팬들, 하이브 앞 근조화환 보냈다 랭크뉴스 2024.05.03
32209 [마켓뷰] 이차전지 충격에 휘청인 코스피… 코스닥도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4.05.03
32208 김동연, 5·18 민주묘지 참배…'전두환 비석' 발로 밟아(종합) 랭크뉴스 2024.05.03
32207 "의장님 아들 결혼합니다"… 일정 공유 VS 현금 청구 랭크뉴스 2024.05.03
32206 "이 중국과자 먹지마세요"…알몸 김치·소변 맥주 이어 또 터졌다 랭크뉴스 2024.05.03
32205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랭크뉴스 2024.05.03
32204 싱가포르 외교관, 日목욕탕서 13세 소년 불법촬영…그의 휴대전화 들여봤더니 랭크뉴스 2024.05.03
32203 해리포터 초판 표지 그림, 경매 나온다…역대 물품 중 최고가 예상 얼마기에? 랭크뉴스 2024.05.03
32202 서울 다세대주택서 20대 남성과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랭크뉴스 2024.05.03
32201 '자식 부자'에게 온 尹초청장…의령 10남매가 받은 '깜짝 선물' 랭크뉴스 2024.05.03
32200 박찬대 민주당 새 원내대표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 재추진” 랭크뉴스 2024.05.03
32199 안철수도 물러섰는데 무기명 투표까지...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전전긍긍 與 랭크뉴스 2024.05.03
32198 “올 주가 10% 빠진 애플, 이제 반등할 때”…이유는 ‘이것’ 때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4.05.03
32197 '변기 뒤에 침대' 이런 아파트도 불티난다…中상하이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03
32196 2조 원대 불법 도박 조직 잡고 보니…10대 회원 무더기 적발 랭크뉴스 2024.05.03
32195 "과자에 수세미가"…중국산 '이 과자' 당장 반품하세요 랭크뉴스 2024.05.03
32194 용산 어린이정원 1주년, “오염물질 위 졸속 개방 멈춰야” 랭크뉴스 2024.05.03
32193 5·18 민주묘지 참배한 김동연, ‘전두환 비석’ 또 밟아 랭크뉴스 2024.05.03
32192 "한국인은 돈 더 내라"…日 뷔페 '이중가격' 논란 랭크뉴스 2024.05.03
32191 "아직 3년 남아"‥이재명 때리며 또 윤 대통령 감싼 홍준표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