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안동병원이 만 70세까지 근무하는 '정년이후 계속근무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안동병원 전경.


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의료재단 안동병원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병원은 올해부터 정년 이후에도 만 70세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계속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단일 법인 단위에 전국에서 첫 사례이다.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근무 평가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근무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다. 적격 심사를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현재 안동병원에 근무 중인 임직원은 2000여 명이다. 고용노동부에 확인한 결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만 7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건 단일 법인 단위에서 전국 처음이라고 안동병원 측은 전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미국 법인 설립 차 출장을 갔을 당시 현지 마트에서 80대 어르신들도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저희도 임직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활동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98 이 와중에… 이승기, ‘94억’ 주고 장충동 땅 190평 매입 랭크뉴스 2024.06.17
31097 [속보] "재산분할 기초 수치에 치명적 오류"... 최태원 재판부, 판결문 수정 랭크뉴스 2024.06.17
31096 환자들은 애타는데…서울의대 비대위원장 “휴진은 추석 연휴” 발언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17
31095 파도 파도 끝 없다…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 102명 추가 랭크뉴스 2024.06.17
31094 유전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 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랭크뉴스 2024.06.17
31093 [단독] 선관위, 바이러스 검사하려다 직원 3천 명 정보 인터넷에 노출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4.06.17
31092 "아디다스에 무슨 일이..." 중국 법인 대규모 뇌물수수 조사 랭크뉴스 2024.06.17
31091 [단독] 군, 9·19 효력정지로 ‘교전수칙’ 단계 축소 랭크뉴스 2024.06.17
31090 [속보] 민주, 중앙위서 ‘대표 임기 예외규정’ 등 당헌 개정안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31089 재점화되는 ‘사법 리스크’, 날카로워진 이재명의 입 랭크뉴스 2024.06.17
31088 '90도' 고개 숙이면서도‥"자존심 상한다" 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17
31087 尹 “의료계 불법 진료거부 비상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4.06.17
31086 90도 고개 숙인 최태원 회장 "재판부, 재산 분할에 명백한 오류…상고 결심했다" 랭크뉴스 2024.06.17
31085 노소영 측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차라리 판결문 전체 공개를” 랭크뉴스 2024.06.17
31084 尹대통령 "의료계 불법 진료거부 비상대책에 만전 기하라" 랭크뉴스 2024.06.17
31083 [르포] 4兆 규모 제주 개발사업 재개…'유령도시'에서 헬스케어 중심 첨단도시로 탈바꿈 랭크뉴스 2024.06.17
31082 ‘제주 거문오름’ 40~50살 삼나무 10만 그루 베어내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17
31081 노소영 측 “개인 송사에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침소봉대 유감” 랭크뉴스 2024.06.17
31080 서울대병원 휴진 첫날, 환자도 울고 교수도 울었다… "히포크라테스의 통곡" 랭크뉴스 2024.06.17
31079 최태원 “2심 재산분할서 주식가치 100배 왜곡… 상고한다”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