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6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은데요.

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이용객이 늘었습니다.

신지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항공사 카운터 앞.

짐을 부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출국장도 북새통을 이룹니다.

[김선영·박지우/경기 고양시 : "베트남이 가깝기도 하고 비용적으로도 좀 이제 접근하기가 좋아서…. 부모님이랑 아이들이랑 이렇게 다 가게 되니까 너무 좋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일단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거예요!)"]

[김수정/경기 안산시 : "(필리핀) 세부 3박 5일 여행 가려고 나왔거든요. 애가 학교랑 학원 같은 걸 빠져야 되는데 그게 부담스러워 가지고 연휴를 껴가지고 가는 게..."]

이번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은 3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습니다.

여행지로는 비행 시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내세운 동남아시아가 인깁니다.

엔화 약세로 경비 부담이 줄면서, 일본행 여행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의 경우 일본지역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습니다.

일본행 비행기 좌석은 이미 2주 전부터 95%가 매진됐습니다.

[이윤우/여행사 매니저 : "단일 국가로서는 베트남 다낭이 제일 많아요. 그 다음이 일본인데 역대급 엔저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이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5,700여 편으로, 지난해 현충일 연휴 기간보다 24% 늘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0만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563 1236쪽 책으로 총정리한 애덤 스미스의 사상..."보이지 않는 손은 '여기'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0
27562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27561 로또 1등 당첨자 11명… 당첨금 각 23억6900만원 랭크뉴스 2024.07.20
27560 대통령실, 음주운전 행정관 업무배제…적발 40여일 만 랭크뉴스 2024.07.20
27559 마약 살 돈 위해 보험사기‥안성 낚시터 실종남성 중 1명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4.07.20
27558 "벨라루스, 독일 남성에 용병활동 혐의로 총살형 선고" 랭크뉴스 2024.07.20
27557 밤부터 새벽 사이 다시 폭우…“매우 강한 비로 피해 우려” 랭크뉴스 2024.07.20
27556 방글라데시,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하려다…시위 격화로 100여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0
27555 방글라데시 학생, 대정부 시위 충돌 격화…사망 1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7.20
27554 로또 1등 번호 5, 10, 11, 17, 28, 34… 보너스 번호 22 랭크뉴스 2024.07.20
27553 양극화된 부동산...주거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권대중의 경제 돋보기] 랭크뉴스 2024.07.20
27552 쉽지 않은 선행 VS 가식적...가수 김호중 기부에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7.20
27551 李 ‘텃밭’ 인천서 93.77%… 경선 첫날부터 ‘또대명’ 랭크뉴스 2024.07.20
27550 민주당 “채상병 의혹의 ‘몸통’은 윤 대통령…특검법 재의결해야” 랭크뉴스 2024.07.20
27549 조국, 99.9% 찬성률로 대표 재선출…"'尹 탄핵' 조치 준비"(종합) 랭크뉴스 2024.07.20
27548 "음료 버리고 굿즈만 가질래" "4만 원에 사겠다"… 이번엔 공차 키링 대란 랭크뉴스 2024.07.20
27547 전방위 사퇴 압박에도 바이든 "완주하겠다"‥민주당 내홍 랭크뉴스 2024.07.20
27546 하수구 역류하자 나타난 경찰관…“맨손으로 퍼내는 모습에 감동”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20
27545 고조되는 바이든 사퇴 여론…여당의원 12%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4.07.20
27544 "원조는 일본인데"...세계 1위는 한국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