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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벗’ 대열 합류···美 연준 금리 인하 힘 받나
엔비디아 시총 3조弗···나스닥도 ‘사상 최고’
[서울경제]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것이다. ECB가 금리 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 국가들의 금리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중앙은행인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4.50%에서 4.2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0%로 내렸다. ★관련 기사 12·19면


  •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 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 앞서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11개월 만에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ECB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영국중앙은행(BOE)은 20일 금리 결정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금리 인하가 가능성이 점쳐진다.

  • 한편 전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5354.0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1.96% 상승한 1만 7187.90에 거래를 끝냈다. 양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5.16% 뛰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은 전 세계 시총 2위 기업이 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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