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계유산등재 노리는 일본 사도광산 [자료사진: 연합뉴스]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를 권고했다고 일본 문화청이 오늘 발표했습니다.

문화청은 이코모스가 보류를 권고하면서 추가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합니다.

보류는 일부 미비한 자료가 있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자료를 보완하면 당해 또는 다음 연도에 열리는 회의에서 등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코모스 권고내용은 오는 7월 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로 활용됩니다.

사도광산은 에도시대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지만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이용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786 9번째 北오물풍선… 군 “모든 전선, 대북 확성기 시행” 랭크뉴스 2024.07.21
27785 트럼프 피격으로 본 저격수의 세계..."600m 거리 한 발이면 충분, 1㎞ 밖에서도 명중"[문지방] 랭크뉴스 2024.07.21
27784 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대북확성기 방송 확대” 랭크뉴스 2024.07.21
27783 이재명, 강원 경선서도 90%로 압승… 김두관 8% 랭크뉴스 2024.07.21
27782 "마감압박 큰 직업…女 결혼·출산 페널티 크다" 랭크뉴스 2024.07.21
27781 싸이, 흠뻑쇼 중단 "순간적 비바람…관객들 침착한 대처 감사" 랭크뉴스 2024.07.21
27780 이력서에 혼인 여부 적게 한 제약사… 과태료 300만원 랭크뉴스 2024.07.21
27779 최태원 “미국 보조금 없으면 투자 재검토할 수도” 랭크뉴스 2024.07.21
27778 최태원 "아들과 어깨동무한 게 뉴스?"…"가족과 식사할 때 사진 찍힐까 신경쓰여" 랭크뉴스 2024.07.21
27777 로또 1등 63명 논란에…"이 번호 됐다면 1인당 52만원 받았다" 랭크뉴스 2024.07.21
27776 야 “김건희 여사, 포토라인 피해 검찰과 약속대련…장소도 직접 ‘픽’했나” 랭크뉴스 2024.07.21
27775 대검 “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사전에 보고 못받아” 랭크뉴스 2024.07.21
27774 대법 "계약만료 한달내 상가임차 해지통보해도 묵시갱신 안돼" 랭크뉴스 2024.07.21
27773 軍, 北 오물풍선 살포에 “모든 전선서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 랭크뉴스 2024.07.21
27772 이재명, 강원 경선도 90% 압승…최고위원 1위 정봉주 랭크뉴스 2024.07.21
27771 최태원 "아이들과 잘지내…만나고 밥먹는 것 이상한 일 아냐" 랭크뉴스 2024.07.21
27770 [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에서 전면시행 랭크뉴스 2024.07.21
27769 9월까지 ‘풀 예약’...서울 최고 핫플레이스 떠오른 ‘이 호텔’ 랭크뉴스 2024.07.21
27768 ‘상추가 수입 삼겹살보다 비싸다’ 장마철 물가 비상 랭크뉴스 2024.07.21
27767 이재명, 강원 경선서도 90%로 압승…이변 없이 ‘독주’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