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 /연합뉴스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에서 평균 40건 넘는 하자가 적발됐다.

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준공을 앞둔 전국 아파트 단지 2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지 하나당 40여건씩 총 1000여건의 하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자의 대부분은 마감재 관련한 부분이었다. 도배와 창호가 불량하거나 타일이 깨진 경우, 가구 시공 문제 등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인허가청(지자체)이 벌점을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하자는 없었지만, 벽면 균열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은 나오지 않아 벌점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진 않았다”며 “경미한 하자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은 중견 건설사는 물론 대형 건설사까지공사비·인건비 상승과 공기 지연을 이유로 부실시공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최근 5년 동안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현장, 벌점 부과 상위 20개사 현장 등이 대상이 됐다. 23곳 단지에는 10대 건설사 시공 현장도 포함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977 제주항공 여객기에 낙뢰…40여편 지연 운항 랭크뉴스 2024.07.21
27976 ‘대북 방송 재개’ 45일 만에 전면화…접경지 군사충돌 불씨 커져 랭크뉴스 2024.07.21
27975 달리는 오토바이를 발로 '퍽'…깔린 운전자 "살려달라" 비명 랭크뉴스 2024.07.21
27974 "'좋아요'가 뭐길래"…유명 인플루언서 폭포서 인생샷 찍다가 그만 랭크뉴스 2024.07.21
27973 암살 시도 후 트럼프 호감도 상승…민주 60% "바이든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4.07.21
27972 김여사, 경호처 시설서 비공개 조사…'도이치·명품백' 혐의부인(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21
27971 ‘빅6’ 병원장 고소한 전공의들, 서울대병원장만 취하…왜 랭크뉴스 2024.07.21
27970 총격범, 트럼프 유세장서 '드론 정탐'까지… 비밀경호국 '경호 실패' 논란 가열 랭크뉴스 2024.07.21
27969 김건희 여사 조사 장소는…창성동 경호처 부속 청사 랭크뉴스 2024.07.21
27968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장소, 서울 종로 경호처 부속시설 랭크뉴스 2024.07.21
27967 '일도·구직도 안 하는 대졸자' 상반기 400만 명...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21
27966 북, 9번째 ‘오물 풍선’ 살포…군,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 확대 랭크뉴스 2024.07.21
27965 트럼프 “北 김정은에게 긴장 풀고 야구 보러 가자고 했었다” 랭크뉴스 2024.07.21
27964 "험한 꼴 당했다"…유럽서 비즈니스석 탄 홍진경 분노 무슨일 랭크뉴스 2024.07.21
27963 韓 "저는 미래로"…羅 "이미 신뢰 붕괴" 元 "자기만의 미래"(종합) 랭크뉴스 2024.07.21
27962 두산, 내년 상반기에 로보틱스·밥캣 합병 랭크뉴스 2024.07.21
27961 김건희 여사, 현 대통령 배우자 첫 검찰 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960 민주당, 연일 ‘이재명 대세론’…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틀 앞 랭크뉴스 2024.07.21
27959 트럼프, 다시 거친 모습으로 복귀‥김정은에 "야구관람 제안" 랭크뉴스 2024.07.21
27958 “영부인 조사를 검찰총장이 몰랐다”…‘대검 패싱’ 논란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