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지 않으면 진료 중단”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전체 교수 총회와 설문 결과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모든 진료 과목의 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진료는 제외된다.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 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해당일부터 진료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오까지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투표 인원의 68.4%가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