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싱가포르 해변에서 발견된 기괴한 물고기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찬이라는 남성은 최근 해변을 걷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머리만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다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

찬은 SNS에 영상을 올리며 "이 별난 물고기는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또 "생김새가 쏨뱅이과와 비슷하다. 독이 있는 가시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130만여개에 육박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물고기는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로 주로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 등지에서 발견된다. 전 세계에 50종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관을 갖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가 큰 곤봉형이며 눈은 튀어나왔고 입이 위를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입에 있는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위로 먹잇감이 지나가면 튀어 오르면서 기습 공격을 한다.

이 물고기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하다", "물 속을 걷다 이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말 그대로 기절할 것", "무서워서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730 용산 도·감청 들킨 미국, 왜 한국 첩보활동만 찍어 기소했나 랭크뉴스 2024.07.18
26729 동성부부 법적 권리 첫 인정‥"동성부부 차별 안돼" 랭크뉴스 2024.07.18
26728 [르포] 파리올림픽 D-8…시내 곳곳 통제에 관광객들 '멘붕' 랭크뉴스 2024.07.18
26727 ‘빅5′ 전공의 2883명 뽑는다…서울대병원도 191명 모집 랭크뉴스 2024.07.18
26726 젖은 택배 싣고 폭우에도 배송…‘작업 중단’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7.18
26725 아빠 시신수습 거부한 아들…돼지저금통 배는 뜯겨있었다 랭크뉴스 2024.07.18
26724 출근길 도심 도로·대중교통 통제로 헛걸음‥퇴근길도 불편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18
26723 충주맨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이제 저는 없습니다" 홍명보 패러디 또 '터졌다' 랭크뉴스 2024.07.18
26722 "버튼만 누르면 고통 없이 사망"…'안락사 캡슐' 사용 앞둔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18
26721 “이런 공직 후보자는 처음” 이진숙 만행 밝힌 언론·시민사회 랭크뉴스 2024.07.18
26720 [단독]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 이삭줍기론 안 돼” 랭크뉴스 2024.07.18
26719 수원지검,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사건 이송 사흘만 랭크뉴스 2024.07.18
26718 중부 덮친 물벼락…주택 447채 침수 등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8
26717 '한동훈 폭로' 후폭풍…"선 넘었다" 당내 불만 폭발 랭크뉴스 2024.07.18
26716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의료계 반발…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7.18
26715 '대통령실 출신 차관' 17명째‥이상민 장관은 또 '유임' 랭크뉴스 2024.07.18
26714 벌집 쑤신듯… 한동훈, ‘羅 공소취소 부탁’ 역풍에 사과 랭크뉴스 2024.07.18
26713 식당 의자에 앉았는데 5일후 사망 왜?…"독거미에 물린 것으로 추정" 랭크뉴스 2024.07.18
26712 [단독] 대기업 착오 송금…새마을금고 계좌주 동의 없이 회수 랭크뉴스 2024.07.18
26711 벼랑 끝 中 경제, 시진핑이 내놓은 해법은… 첨단기술 기반 ‘고품질 발전’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