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싱가포르 해변에서 발견된 기괴한 물고기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찬이라는 남성은 최근 해변을 걷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머리만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다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

찬은 SNS에 영상을 올리며 "이 별난 물고기는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또 "생김새가 쏨뱅이과와 비슷하다. 독이 있는 가시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130만여개에 육박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물고기는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로 주로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 등지에서 발견된다. 전 세계에 50종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관을 갖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가 큰 곤봉형이며 눈은 튀어나왔고 입이 위를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입에 있는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위로 먹잇감이 지나가면 튀어 오르면서 기습 공격을 한다.

이 물고기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하다", "물 속을 걷다 이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말 그대로 기절할 것", "무서워서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512 [단독] 폴란드 방산 수출 또 위기... "한국 정부에 금융보증 요구할 듯" 랭크뉴스 2024.04.21
33511 박지원 "조국, 이재명보다 정치 오래 할 듯…국힘 대표 안철수 추천" 랭크뉴스 2024.04.21
33510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 다음달 1일부터 사용 가능 랭크뉴스 2024.04.21
33509 "르세라핌, AR 끊기면 라이브 안들려" 코첼라 설욕전 또 논란 랭크뉴스 2024.04.21
33508 尹대통령의 오찬 제안에…한동훈 "건강상 이유로 불참" 랭크뉴스 2024.04.21
33507 尹, ‘한동훈 비대위’에 식사 제안… 韓 “건강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4.21
33506 도 넘은 수업거부 강요…"수업참여 의대생, 전 학년 공개 사과" 랭크뉴스 2024.04.21
33505 “삐이익~ 찾았다!” 금속탐지기로 보물탐사 나선 사람들 랭크뉴스 2024.04.21
33504 불길 속 남성 적나라하게…美법원 앞 '분신 생중계' CNN에 시끌 랭크뉴스 2024.04.21
33503 이, 이란 방공시스템 정밀 타격…"중동전쟁 통제 불가능" 평가도 랭크뉴스 2024.04.21
33502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전자발찌 착용 6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4.21
33501 대통령의 대화 능력 [김연철 칼럼] 랭크뉴스 2024.04.21
33500 尹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에 오찬 제안…韓 "건강상 참석 어려워" 랭크뉴스 2024.04.21
33499 더 세게 나오는 의료계 “정원 동결”…정부 물러선 지 이틀 만에 랭크뉴스 2024.04.21
33498 대통령실 "25만원 지급, 정해진 입장 없다"... 채상병·김건희 특검은 불가[영수회담 용산 시각] 랭크뉴스 2024.04.21
33497 윤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에 오찬 제안‥한동훈 "참석 어려워" 랭크뉴스 2024.04.21
33496 “수업 참여시 족보 못 봐”… 교육부, 의대 ‘집단행동 강요’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4.04.21
33495 더 세게 나오는 의료계 “증원 0명”…정부 ‘2천명 후퇴’ 이틀 만에 랭크뉴스 2024.04.21
33494 임기 4개월 남은 이재명, 당대표 연임이냐 대선 직행이냐 랭크뉴스 2024.04.21
33493 "韓, 주요 10개국 중 인플레 두 번째로 빨리 탈출할 것" 랭크뉴스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