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수탑 보강작업 투입됐다가 사고 
3년 전에도 30대 잠수부 1명 숨져
소방대원들이 6일 수난사고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잠수부를 옮기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보강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3년 전에도 취수탑 공사과정에서 잠수부 한 명이 숨졌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 운문댐 운문호에서 40대 잠수부가 오전 9시 23분쯤, 30대 잠수부는 오전 11시 16분쯤 심정지 상태로 각각 발견됐으나 끝내 둘 다 사망했다. 이들은 물 속에서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업체와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6일 운문댐에서 실종된 잠수부를 찾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운문댐에서는 2021년 2월 23일에도 취수탑 내진공사를 하던 30대 잠수부 한 명이 숨졌다. 당시 잠수부는 고압 공기압축기(콤프레셔)를 이용해 모래를 제거하다 갑자기 쏟아진 토사를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21 "유재석 만나고 죽을 뻔 했어예"…빵식이 아재에 무슨일이 랭크뉴스 2024.07.19
26820 트와이스에도 안 밀렸다…'킬러 본능' 이예원의 두 얼굴 랭크뉴스 2024.07.19
26819 회장님 왔는데 "차 문 열지 마"…47년 '전설의 도어맨' 비결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9
26818 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수도권 오후까지 소강상태 랭크뉴스 2024.07.19
26817 "멧돼지인 줄 착각" 돼지열병 확산에 끝없는 오발사고… 대책 없나 랭크뉴스 2024.07.19
26816 하반기 전공의 8천명 모집한다는데…'복귀 진통' 계속될 듯 랭크뉴스 2024.07.19
26815 [단독] 尹정부, 상속세 대대적 손질…최고세율 50%→40% 인하 랭크뉴스 2024.07.19
26814 체코 세 번 다녀왔다는 안덕근 장관 "덤핑은 어불성설…체코 정부가 원전 사업 재원 조달" 랭크뉴스 2024.07.19
26813 법사위, 채상병 1주기에 野 주도로 '尹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랭크뉴스 2024.07.19
26812 "경솔한 국정원에 경고" "규정 어긴 수미 테리 개인 비리"[전문가 분석] 랭크뉴스 2024.07.19
26811 장맛비 다시 시작된 전남 호우주의보…최대 120㎜ 예상 랭크뉴스 2024.07.19
26810 "오직 7마리뿐"…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이 고래', 뉴질랜드서 사체로 발견 랭크뉴스 2024.07.19
26809 빅리그 입단하자마자…축구 유망주, '집단 성폭행' 혐의 체포에 日 '발칵' 랭크뉴스 2024.07.19
26808 파리 샹젤리제 거리 근처서 경찰관 흉기 공격에 부상 랭크뉴스 2024.07.19
26807 "아들 때리려고 했는데…" 술 취한 50대 휘두른 삽에 맞은 남성 누군가 보니 랭크뉴스 2024.07.19
26806 “오늘 너 죽이고 소년원 간다”…또래 때리고 협박한 무서운 여중생들 결국 랭크뉴스 2024.07.19
26805 나경원·원희룡, ‘공소 취소 부탁’ 맹공…한동훈 “법무장관, 당 동지로서 업무 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9
26804 오픈AI, '비용 낮춘' 최신 AI 모델 GPT-4o 소형 버전 출시 랭크뉴스 2024.07.19
26803 “잠적설? 사실 아냐” 간판 뗀 카라큘라 사무실 가보니 랭크뉴스 2024.07.19
26802 박나래 "55억 자가 공개 후 돈 빌려달라고 온 사람도 있다"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