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전북교사노조 제공

전북 전주시에서 초등학생 3학년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하고 뺨을 때리는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일방적으로 교감을 때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시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3학년 A군이 “감옥에 가라” “개XX야” 등 폭언과 욕설을 하며 수차례 교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얼굴에 침을 뱉거나 팔뚝을 물고 가방을 세게 휘두르기도 했다. A군은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A군의 어머니는 학교에 와서 담임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어머니는 전날 전주방송(JTV)과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이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수차례 소란을 피워 인천에 있는 학교로 전학갔다가 지난달 이 학교로 전학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A군이 친구들을 괴롭힌다며 분리 조치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A군 가족에게 가정 지도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A군에게 10일간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586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랭크뉴스 2024.07.20
27585 민주 경선 첫날 “당대표 이재명” 환호성…누적 90.75% 압승 랭크뉴스 2024.07.20
27584 이재명 인천·제주 경선서 압승…국민의힘 ‘공소 취소’ 공방 계속 랭크뉴스 2024.07.20
27583 중부 시간당 50mm 물 폭탄, 밤새 150mm 폭우 더 온다 랭크뉴스 2024.07.20
27582 주유소 기름값 4주째 상승세…리터당 평균 1713원 랭크뉴스 2024.07.20
27581 머스크 '트럼프에 매달 600억 기부' 보도 3일 만에 "누구에도 아무 약속 안했다" 랭크뉴스 2024.07.20
27580 시진핑, 베트남대사관 찾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조문 랭크뉴스 2024.07.20
27579 아디다스, "반유대 모델 쓰다니" 이스라엘 비판에…광고 교체 랭크뉴스 2024.07.20
27578 미국서만 2500만 명, 트럼프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생중계로 지켜봐 랭크뉴스 2024.07.20
27577 "연진이 죄수복" 중국만 조롱했나…한국 단복 반전 평가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0
27576 李 ‘텃밭’ 인천서 93%… ‘막말’ 정봉주 최고위원 선두 랭크뉴스 2024.07.20
27575 "목사가 2억원대 사기"…숨진 중년여성 유족, 고소장 제출 랭크뉴스 2024.07.20
27574 서이초 교사 부모 “딸의 아픔이 무엇인지 답을 듣지 못합니다” 랭크뉴스 2024.07.20
27573 머스크 “트럼프에 매월 600억원 기부 보도,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7.20
27572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도 꺼졌다…전 세계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20
27571 경선 첫날 82%·93% '어대명' 재확인‥조국혁신당은 조국 연임 랭크뉴스 2024.07.20
27570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유부남 아냐" 한국 남성이 한 해명 랭크뉴스 2024.07.20
27569 1129회 로또 1등 5, 10, 11, 17, 28, 34…보너스 번호 22 랭크뉴스 2024.07.20
27568 WSJ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27567 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첫날···이재명 누적득표율 90.75% 압승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