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전북교사노조 제공

전북 전주시에서 초등학생 3학년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하고 뺨을 때리는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일방적으로 교감을 때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시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3학년 A군이 “감옥에 가라” “개XX야” 등 폭언과 욕설을 하며 수차례 교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얼굴에 침을 뱉거나 팔뚝을 물고 가방을 세게 휘두르기도 했다. A군은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A군의 어머니는 학교에 와서 담임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어머니는 전날 전주방송(JTV)과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이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수차례 소란을 피워 인천에 있는 학교로 전학갔다가 지난달 이 학교로 전학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A군이 친구들을 괴롭힌다며 분리 조치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A군 가족에게 가정 지도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A군에게 10일간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77 투르크 국견 두 마리 한국 도착···대통령 관저로 랭크뉴스 2024.06.19
32076 서울시 감사위, ‘북 오물풍선 피해 지원’ 적극행정 사례로 랭크뉴스 2024.06.19
32075 석유공사 사장 "말하면 알만한 글로벌 기업과 추가 검증 마쳤다" 랭크뉴스 2024.06.19
32074 尹이 발표한 140억 배럴의 '절반'이었다...동해 석유가스전 '최적 회수 기대량' 보름 지나 공개 랭크뉴스 2024.06.19
32073 지각대장 푸틴의 ‘새벽 방북’, 우크라 의식해 비행동선 감췄나 랭크뉴스 2024.06.19
32072 [저출생 대책] "둘째 고민하는 가구에 혜택 안 보여…2주 휴가 눈치 보일 듯" 랭크뉴스 2024.06.19
32071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불‥소방대원 14명 부상·주민 35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4.06.19
32070 서울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밤부터 제주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19
32069 “500만원 받고 200만 원에 300만 원 더” 청년 자산형성에 지원 넘치네 랭크뉴스 2024.06.19
32068 톱스타 한명 없는데 시청률 터졌다…'우영우' 이은 대박 드라마 랭크뉴스 2024.06.19
32067 검찰,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 소환‥대통령실 인사 첫 조사 랭크뉴스 2024.06.19
32066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4.06.19
32065 [단독] 이시원, 채상병 사건 회수 당일 군 관계자들과 18차례 연락 랭크뉴스 2024.06.19
32064 조국 "딸 조민 결혼 날짜 비공개…이상한 사람들 올 수도" 랭크뉴스 2024.06.19
32063 "이렇게 더운 6월 처음"…때이른 폭염에 '헉헉', 전국이 몸살 랭크뉴스 2024.06.19
32062 "청약 문 좁아진다"…'만 2세' 유지에 역차별 논란도 랭크뉴스 2024.06.19
32061 "왜 24개월 미만 신생아만 혜택"…부모들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6.19
32060 서울 양천구 주상복합 화재···건물 내 폭발로 소방대원 1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32059 [단독]‘채 상병 사건’ 회수 당일, 이시원-임기훈-유재은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6.19
32058 김정은·푸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