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전북교사노조 제공

전북 전주시에서 초등학생 3학년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하고 뺨을 때리는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일방적으로 교감을 때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시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3학년 A군이 “감옥에 가라” “개XX야” 등 폭언과 욕설을 하며 수차례 교감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얼굴에 침을 뱉거나 팔뚝을 물고 가방을 세게 휘두르기도 했다. A군은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A군의 어머니는 학교에 와서 담임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어머니는 전날 전주방송(JTV)과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이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수차례 소란을 피워 인천에 있는 학교로 전학갔다가 지난달 이 학교로 전학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A군이 친구들을 괴롭힌다며 분리 조치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A군 가족에게 가정 지도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A군에게 10일간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03 "조합장한테 10억 준다고?"…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발칵 랭크뉴스 2024.06.16
30702 정신 못 차린 밀양 성폭행 가해자…"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랭크뉴스 2024.06.16
30701 무주택자 ‘악몽’ 재현되나...다시 치솟는 ‘서울 아파트’ 값 랭크뉴스 2024.06.16
30700 [속보]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6
30699 국민이 임기 절반도 못 참은 초유의 대통령, 윤석열이 가야 할 길 랭크뉴스 2024.06.16
30698 재생 어려운 치아 되살리는 소재 기업 하스, 코스닥 도전장 [전예진의 마켓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6.16
30697 'KTX 첫 수출' 가능케 한 2750억짜리 대외경제협력기금 랭크뉴스 2024.06.16
30696 중앙아 순방 마친 尹대통령…'거야공세'·'의사파업' 난제 산적 랭크뉴스 2024.06.16
30695 서울의대 비대위 "교수 529명 휴진 참여"‥"수술장 가동률 33.5%까지 떨어질 것" 랭크뉴스 2024.06.16
30694 17일 서울대 집단휴진, 18일 의협 총파업…의료대란 어느 수준? 동네의원 ‘올스톱’까진 안갈듯 랭크뉴스 2024.06.16
30693 “소변 받아먹어”… 90대 요양환자 학대한 80대 간병인 랭크뉴스 2024.06.16
30692 나는 휴진 반대하는 의대교수…“증원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 랭크뉴스 2024.06.16
30691 “가족 건드리지 마라”...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4.06.16
30690 아사히 “日 정부, 폐로 대체할 원전 증설 허용할 듯” 랭크뉴스 2024.06.16
30689 [단독] ‘순위 조작’ 쿠팡, 미국에 “공정위가 국제 관행 제재” 랭크뉴스 2024.06.16
30688 "언론, 檢 받아쓰기 분주"…野의원들 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랭크뉴스 2024.06.16
30687 ‘박정희 국제공항’ 만들기 TK 정치권 한몸…신공항 명칭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6.16
30686 제4이통 좌초 언제까지…스테이지엑스 ‘자격 취소’가 남긴 질문들 랭크뉴스 2024.06.16
30685 쿠팡·공정위, 줄줄이 ‘장외 공방’ 예고···김범석 의장 고발 이어질까? 랭크뉴스 2024.06.16
30684 자본 검증 없이 ‘제4이통’ 밀어붙인 정부…정책 신뢰까지 날렸다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