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국 대표가 자식과 관련된 아픔이 있는 건 알겠지만 한동훈 장관 딸에 대한 수사가 언급되는 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일 전파를 탄 CPBC '김준일의 뉴스 공감'에 나와 "연좌 느낌이 드는 가족수사가 반복되면 안 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조국 대표가 '나에게 가혹한 수사를 했으니 한동훈 장관에게도 똑같이 해야 된다'는 논리라면 모르겠지만 조민씨에 대한 수사 등 일련의 과정들이 가혹했다면 오히려 조국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은 비판하겠지만 가족에게까지 수사가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멋있어 보인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도이치모터스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는 "도이치 모터스 수사가 미진했기에 특검 조건이 성립한다고 본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양평고속도로건은 국정조사가 좀 더 국민들 이해를 돕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국정조사는 국회에서 증인들을 불러가지고 국회의원들이 현장 질의하기 때문에 내용이 다 국민들에게 전달돼 국민들이 더 상세하게 내용을 알 수 있는 등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도 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관 재직시 비위 의혹 및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86 “거짓말입니다”…미국 언론 바이든·트럼프 발언 실시간 ‘팩트체크’ 랭크뉴스 2024.06.28
26885 '탄핵 위기' 방통위원장의 '기습'...MBC 이사 공모 시작에 "도둑 심의" 민주당 반발 랭크뉴스 2024.06.28
26884 "경비원 100명 해고 정당"…압구정 현대아파트 손 들어준 대법, 왜 랭크뉴스 2024.06.28
26883 법무부 "대통령 '재의요구권' 있을 뿐…거부권이란 용어는 없어" 랭크뉴스 2024.06.28
26882 믿었던 기재부 대선배인데… JKL, 우리금융 돌연 변심에 복잡해진 셈법 랭크뉴스 2024.06.28
26881 ‘아베의 정적’ 이시바, 일본 총리 선거 출마할 듯 랭크뉴스 2024.06.28
26880 절교하자는 친구 살해한 여고생 항소심서 징역 15년 랭크뉴스 2024.06.28
26879 돌덩이 묶여 호수 빙판에 버려진 떡국이의 ‘견생역전’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6.28
26878 "尹, 참 나쁜 대통령" 직격한 이준석 "그랬을 분이라고 단언" 랭크뉴스 2024.06.28
26877 美대선 첫 토론 끝나자마자…'바이든 후보 교체론' 터져나왔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8
26876 [단독] 장시호, '검사와 친밀한 관계' 명예훼손 혐의 경찰 조사…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6.28
26875 “돈 대신 받아줄게” 학생·학부모 돈 편취 코인 투자한 교사 구속 랭크뉴스 2024.06.28
26874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오늘 7차 방류…총 7800t 랭크뉴스 2024.06.28
26873 "민주당, 후보 교체 논의 시작"…TV토론, 바이든에 재앙 됐다 [미 대선 첫 TV 토론] 랭크뉴스 2024.06.28
26872 ‘2인 방통위’, 이사 선임 절차 강행은 “방송 장악용”···김홍일은 탄핵 전 사퇴설도 랭크뉴스 2024.06.28
26871 이번 주말 서울서도 장마 시작… 120㎜ 이상 내리는 곳도 랭크뉴스 2024.06.28
26870 ‘탄핵’ 김홍일 방통위, MBC 방문진 이사선임 속도전…직무정지 코앞인데 랭크뉴스 2024.06.28
26869 ‘5·18 발언 논란’ 김재원 컷오프 번복···김세의·김소연은 재논의 랭크뉴스 2024.06.28
26868 [美대선 TV토론] 어눌했던 바이든 vs 노련해진 트럼프…4년전과 달랐다(종합) 랭크뉴스 2024.06.28
26867 이준석 “참 나쁜 대통령···이태원 참사 공작 의심했을 것이라 단언”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