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국 대표가 자식과 관련된 아픔이 있는 건 알겠지만 한동훈 장관 딸에 대한 수사가 언급되는 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일 전파를 탄 CPBC '김준일의 뉴스 공감'에 나와 "연좌 느낌이 드는 가족수사가 반복되면 안 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조국 대표가 '나에게 가혹한 수사를 했으니 한동훈 장관에게도 똑같이 해야 된다'는 논리라면 모르겠지만 조민씨에 대한 수사 등 일련의 과정들이 가혹했다면 오히려 조국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은 비판하겠지만 가족에게까지 수사가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멋있어 보인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도이치모터스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는 "도이치 모터스 수사가 미진했기에 특검 조건이 성립한다고 본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양평고속도로건은 국정조사가 좀 더 국민들 이해를 돕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국정조사는 국회에서 증인들을 불러가지고 국회의원들이 현장 질의하기 때문에 내용이 다 국민들에게 전달돼 국민들이 더 상세하게 내용을 알 수 있는 등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도 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관 재직시 비위 의혹 및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06 ‘변태영업 단속 경찰 폭행했던 검사’…어떻게 인권위원이 됐을까 랭크뉴스 2024.06.16
30705 대통령실 “상속세 30%까지 낮출 필요” 랭크뉴스 2024.06.16
30704 바이든 말할 때 트럼프 마이크 끈다… CNN, 첫 TV토론 규칙 공개 랭크뉴스 2024.06.16
30703 "조합장한테 10억 준다고?"…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발칵 랭크뉴스 2024.06.16
30702 정신 못 차린 밀양 성폭행 가해자…"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랭크뉴스 2024.06.16
30701 무주택자 ‘악몽’ 재현되나...다시 치솟는 ‘서울 아파트’ 값 랭크뉴스 2024.06.16
30700 [속보]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6
30699 국민이 임기 절반도 못 참은 초유의 대통령, 윤석열이 가야 할 길 랭크뉴스 2024.06.16
30698 재생 어려운 치아 되살리는 소재 기업 하스, 코스닥 도전장 [전예진의 마켓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6.16
30697 'KTX 첫 수출' 가능케 한 2750억짜리 대외경제협력기금 랭크뉴스 2024.06.16
30696 중앙아 순방 마친 尹대통령…'거야공세'·'의사파업' 난제 산적 랭크뉴스 2024.06.16
30695 서울의대 비대위 "교수 529명 휴진 참여"‥"수술장 가동률 33.5%까지 떨어질 것" 랭크뉴스 2024.06.16
30694 17일 서울대 집단휴진, 18일 의협 총파업…의료대란 어느 수준? 동네의원 ‘올스톱’까진 안갈듯 랭크뉴스 2024.06.16
30693 “소변 받아먹어”… 90대 요양환자 학대한 80대 간병인 랭크뉴스 2024.06.16
30692 나는 휴진 반대하는 의대교수…“증원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 랭크뉴스 2024.06.16
30691 “가족 건드리지 마라”...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4.06.16
30690 아사히 “日 정부, 폐로 대체할 원전 증설 허용할 듯” 랭크뉴스 2024.06.16
30689 [단독] ‘순위 조작’ 쿠팡, 미국에 “공정위가 국제 관행 제재” 랭크뉴스 2024.06.16
30688 "언론, 檢 받아쓰기 분주"…野의원들 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랭크뉴스 2024.06.16
30687 ‘박정희 국제공항’ 만들기 TK 정치권 한몸…신공항 명칭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