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식당에서 난동 부리는 조직폭력배. 연합뉴스
식당에서 웃통을 벗고 문신을 드러내는 등 난동을 부린 20대 조직폭력배 일당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업무방해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청주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 등은 지난 1월 30일 오전 4시쯤 충북 음성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사의를 탈의하고 문신을 드러낸 채 바닥에 침을 뱉고 기물을 부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른 손님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식당 화장실 통로를 막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해 음식점에서 쫓아내기도 했고, 이를 자랑하듯 셀카를 찍기도 했다.

A씨 등은 욕설을 하며 큰 소리로 떠들던 중 종업원이 "목소리 좀 낮춰달라"고 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강 판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식당에서 위화감을 조성하며 업무를 방해하는 등 범행 경위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일부 피고인은 범죄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833 고3에 N수생에 휴일 대입설명회 '북적'‥"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랭크뉴스 2024.06.06
29832 이재명 "나도 수박이라고...이간질은 이적행위" 내부결속 강조 랭크뉴스 2024.06.06
29831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중환자실 뺀 진료 ‘스톱’ 랭크뉴스 2024.06.06
29830 현충일에 욱일기 게양…부산 아파트 논란 랭크뉴스 2024.06.06
29829 [단독] "기아 EV3 나와"… '1900만원대' 중국산 전기차에 국내 車업계 긴장 랭크뉴스 2024.06.06
29828 서울대병원 "전공의 범법자 취급…해결 안 되면 17일부터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29827 [속보] 유네스코 전문가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 정보요구 랭크뉴스 2024.06.06
29826 다짜고짜 욕설에 보복 위협까지…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에도 왜? 랭크뉴스 2024.06.06
29825 [2보]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자료 제출 요구" 랭크뉴스 2024.06.06
29824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29823 싱가포르전 손흥민·이강인 동시 출격… 최전방에 주민규 랭크뉴스 2024.06.06
29822 삼성 반도체 연구분야, 주64시간 근무...위기 돌파 비상경영 랭크뉴스 2024.06.06
29821 “아파트 하자 투성이였다” 준공 임박 23개 단지서 1000건 적발 랭크뉴스 2024.06.06
29820 "성심당 줄 좀 서주세요" 40분에 3만원…'당근'서 성사된 거래 랭크뉴스 2024.06.06
29819 "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랭크뉴스 2024.06.06
29818 서울대 의대 4개 병원 교수들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29817 [속보]ECB, 5년 만에 첫 금리인하…3.75% 랭크뉴스 2024.06.06
29816 [속보] 일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자료 제출 요구" 랭크뉴스 2024.06.06
29815 [속보]ECB, 5년 만에 첫 금리인하…4.25% 랭크뉴스 2024.06.06
29814 일 문화청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7월 등재 목표로 대응하겠다”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