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세청이 민생 침해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른바 불법 '리딩방' 운영자, 유명 가맹 음식점 운영자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민생 침해 탈세자 5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조사 대상은 이른바 '불법 리딩방' 운영자와 주가 조작 업체 관련자들입니다.

우선, 불법 리딩방 운영자의 경우 유명인을 내세워 모은 회원들로부터 고액의 가입비를 받아 탈루한 뒤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가 조작 업체 관련자들은 신사업 진출 같은 허위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단기간에 급등시킨 뒤 팔아 큰 시세차익을 얻고도, 양도세 등을 내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유명 외식업체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 외식 업체는 원재료값 하락에도 가격을 올리거나, 고가에 매입한 비품을 가맹점이 사도록 해 부담을 전가해 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또, 회삿돈을 미등록한 법인 계좌로 보내, 사주의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음료 제조업체, 부당 내부 거래 혐의가 있는 웨딩업체 등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국세청은 신고누락한 현금 수입을 정밀하게 밝히고 축소한 소득을 확인해 추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174 추경호 "원내대표 회동 불응‥상임위 명단도 제출 못 한다" 랭크뉴스 2024.06.07
33173 민주, 상임위원장 단독선출 준비…이재명 "무한히 미룰게 아냐" 랭크뉴스 2024.06.07
33172 "아는 부자가 돈 필요하대"…남편 친구에게 1.5억 뜯어낸 40대女, 재판 결과는 랭크뉴스 2024.06.07
33171 서울 금천구 병원 불로 50명 대피…김해 병아리 4만 마리 폐사 랭크뉴스 2024.06.07
33170 도종환 "셀프초청, 있을 수 없는 일"…모디 총리 초청장 공개 랭크뉴스 2024.06.07
33169 [속보] 액트지오 고문 "동해 유망 구조 35억~140억배럴 매장량 추정" 랭크뉴스 2024.06.07
33168 “요즘 60세면 청춘”... 韓 최초 ‘정년 70세’ 도입한 ‘이곳’ 랭크뉴스 2024.06.07
33167 '규제 때문에 사업 접을 판'···스타트업 절반 이상 올해 투자·채용 無 랭크뉴스 2024.06.07
33166 도로위 처참한 몰골 ‘클래식 카’ 포착…차종·연식 보니 ‘경악’ 랭크뉴스 2024.06.07
33165 “그냥 정년까지 다닐래요”… HD현대重 노조 ‘승진 거부권’ 요구 랭크뉴스 2024.06.07
33164 [속보]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우드사이드, 조기 철수로 탐사자료 심층분석 못해” 랭크뉴스 2024.06.07
33163 [속보]액트지오 고문 "석유 상당 매장 추정…가스는 리스크 있다" 랭크뉴스 2024.06.07
33162 룸살롱 접대받고 다방 직원 희롱한 경찰 간부… 법원 “해임은 과해” 랭크뉴스 2024.06.07
33161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 앞 오물 범벅 랭크뉴스 2024.06.07
33160 심수봉 "히트곡 '그때 그사람' 주인공은 나훈아…8년 짝사랑" 랭크뉴스 2024.06.07
33159 ‘이화영 1심 선고날’ 법원 출석한 이재명에 쏟아진 질문···‘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6.07
33158 서울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다른 의대 도미노 파장 부르나 랭크뉴스 2024.06.07
33157 [속보] 액트지오 고문 "영일만 석유·가스 존재 가능성 충분...단 경제성 높은 탄화수소 못 찾아" 랭크뉴스 2024.06.07
33156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한 도종환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4.06.07
33155 월드컵 티켓 늘렸는데 체면 구겼다…중국 축구 예선 탈락 위기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