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일 추념식서 전해
윤 대통령은 답 안 내놓고 당황한 기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한 마디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 측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의 메시지는 “(윤 대통령이) 민심과 상관없이 국정운영을 하니 민심을 제대로 받들라”는 뜻으로 보인다고 혁신당 측은 전했다. 조 대표의 한 마디에 대통령은 특별한 답을 내놓지 않았으나, 당황한 기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일 메시지에서도 윤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이 배출한 아시아 제일의 메신저 ‘라인’을 일본이 집어삼키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는 항의도 제대로 안 한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친일을 넘어 종일, 숭일, 부일 정권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조 대표는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현충원 묘역을 둘러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당은 최근 22대 국회를 맞아 검찰개혁 등 당의 주요과제 추진을 위해 민주당과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원내 20석 이상인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데도 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785 지인 식사 모임서 처음 본 여경에 "있나 보자" 추행한 50대 남성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4.06.08
31784 13살 여아 성착취범 직접 만나 물었더니…사회 경각심 위해 일부러? [창+] 랭크뉴스 2024.06.08
31783 짧은 머리에 볼 홀쭉…"마약 안하겠다" 전두환 손자가 나타난 곳 랭크뉴스 2024.06.08
31782 “이혼하자”는 아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징역 20년 랭크뉴스 2024.06.08
31781 주말 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강원·전라 싸락우박도 랭크뉴스 2024.06.08
31780 “한 달 내내 꽉 찼어요”…수요 폭발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08
31779 아프리카도 ‘K뷰티’ 열풍…올 들어 수출 41%↑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4.06.08
31778 [주간 舌전] “대통령 산유국론에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 랭크뉴스 2024.06.08
31777 ‘숫자 조작 의혹’에 ‘낮은 당첨금’까지...‘K-로또’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6.08
31776 “품질이 무기라더니…” 도요타, 자동차 품질 인증 부정 취득[위클리 이슈] 랭크뉴스 2024.06.08
31775 구글 임원에서 ‘육체노동자’로…“제가 버블 속에서 살았더라고요” 랭크뉴스 2024.06.08
31774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이주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4.06.08
31773 [영상]‘젠슨 황 부흥회’ 방불케 한 대만…삼성 낄 곳 없었다[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8
31772 민주당 "특검 통해 대북송금 조작사건 진실 밝힐 것" 랭크뉴스 2024.06.08
31771 美 고용시장 과열에…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붕괴 랭크뉴스 2024.06.08
31770 ‘생존율 9%’ 예후 최악의 췌장암 극복 실마리 찾았다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6.08
31769 "폭로자 보호 취소하라" 직원 갑질 양진호 측, 소송 냈으나 패소 랭크뉴스 2024.06.08
31768 [정책 인사이트] “솔로마을서 연애하면 크루즈 여행”… 미혼남녀 만남 주선하는 지자체들 랭크뉴스 2024.06.08
31767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탄탄한 고용에 약해진 금리인하 명분 랭크뉴스 2024.06.08
31766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작사 日 가이낙스 파산 신청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