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북한을 향해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라며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전부 정지 등으로 이어지는 남북 경색 국면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에 참배하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을 시작으로 공개행보를 본격화했지만 방송 ‘라이브’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568 "방 들어찬 물 빼는데 100만원"…매년 '물폭탄 악몽' 겪는 이들 랭크뉴스 2024.07.18
26567 [속보] 서울시 "오후 2시 15분부터 잠수교 전면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6566 [속보] 대법 “동성 사실혼관계, 건강보험 피부양자 가능” 랭크뉴스 2024.07.18
26565 서울 잠수교 통행 전면 통제… 팔당댐 초당 8500t 방류 랭크뉴스 2024.07.18
26564 정부 “2029년까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6만가구 공급” 랭크뉴스 2024.07.18
26563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종결한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조사 통보 랭크뉴스 2024.07.18
26562 [속보] 대법 '동성 부부'도 건보 피부양 자격 인정... "사실혼과 다를 게 없어" 랭크뉴스 2024.07.18
26561 안성 저수지서 낚싯배 뒤집혀 2명 실종…흙탕물에 수색 차질 랭크뉴스 2024.07.18
26560 기록적 폭우에 비수도권도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8
26559 [속보] 서울 잠수교 수위상승…차량 통행도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6558 한동훈, '공소 취소 부탁' 폭로 하루 만에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 랭크뉴스 2024.07.18
26557 한동훈 “나경원 ‘공소 취소 부탁’ 공개한 것 죄송하게 생각” 랭크뉴스 2024.07.18
26556 "쯔양 협박?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 랭크뉴스 2024.07.18
26555 [속보] 서울 강북구·종로구·서대문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랭크뉴스 2024.07.18
26554 한동훈, 나경원 ‘공소취소 ’폭로 사과 “신중하지 못해 죄송” 랭크뉴스 2024.07.18
26553 [속보] 최상목 "그린벨트 풀어 수도권에 하반기 2만호 추가 공급" 랭크뉴스 2024.07.18
26552 삽시간에 물바다 된 경기남부…평택 현덕면 1시간 88.5㎜ 랭크뉴스 2024.07.18
26551 제자 논문으로 딸 치전원 보냈다…판사도 질책한 교수의 만행 랭크뉴스 2024.07.18
26550 대통령실, 국정원-수미 테리 접촉 노출에 "文정권 문책해야 할 상황" 랭크뉴스 2024.07.18
26549 [속보] 정부 "2029년까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6만호 분양"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