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추가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뉴스1.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북으로 날린 애드벌룬은 모두 10개로 전단 외 가요 등을 담은 이동식저장장치(USB) 5,000개, 1달러 지폐 2,000 장이 담겼다. 살포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는 없었다고 한다.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자제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해왔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대북 전단에 맞대응하겠다면서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틀 뒤엔 1,000개 가량의 오물 풍선을 남측에 날려 보내며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등 복합도발을 감행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추가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뉴스1.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그러나 정부가 '감내하기 힘든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직후 북한은 지난 2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내고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9ㆍ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한 후 군사분계선 일대 훈련 재개를 선언했다.



당시 북한은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64 화성 참사 부른 ‘리튬’… 화재 위험 없는 전지 나올까 랭크뉴스 2024.06.28
26863 "내가 아는 尹은 그랬을 분"…이준석, '尹 이태원 참사 배후 조작설에' 한 말 랭크뉴스 2024.06.28
26862 미국 대선 첫 TV토론 승자는?…응답자 67% "트럼프" 랭크뉴스 2024.06.28
26861 족적 99.9% 일치…20년 전 영월 피살 전말 드러날까 랭크뉴스 2024.06.28
26860 오세훈, ‘새벽 자율주행버스’ 탑승…청소 노동자 출근길 살펴 랭크뉴스 2024.06.28
26859 경비원 100명 자른 압구정현대아파트가 ‘무죄’ 받은 사연 랭크뉴스 2024.06.28
26858 야산에 묻은 필로폰, 경찰견 ‘개코’에 덜미…마약 밀수 조직 검거 랭크뉴스 2024.06.28
26857 여의도 상공 130m에 ‘서울달’…오세훈 서울시, 비행풍선 띄운다 랭크뉴스 2024.06.28
26856 정서경 “‘박찬욱 금수저’라 해도 부인 못해… 그래서 드라마 도전” [실패연대기] 랭크뉴스 2024.06.28
26855 바이든 “실업률 15% 기억나?” 트럼프 “문제는 인플레야” 랭크뉴스 2024.06.28
26854 민희진 이어 BTS ‘미공개 정보’ 이용까지… 내부 통제 구멍 뚫린 하이브 랭크뉴스 2024.06.28
26853 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중 40대 부부도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28
26852 국민의힘 "김진표, 왜곡 발언 취소·사과해야"‥일각에선 우려도 랭크뉴스 2024.06.28
26851 ‘만 나이’ 시행 1년…법제처 “사회적 혼란 줄어” 랭크뉴스 2024.06.28
26850 주가 하락에 주주-제약·바이오 기업 갈등 격화 랭크뉴스 2024.06.28
26849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비원 100명 해고…대법 “정당한 해고” 랭크뉴스 2024.06.28
26848 김웅도 기자도 말잇못 '울컥'‥"尹, 제발 유튜브 그만 보라" 랭크뉴스 2024.06.28
26847 뉴질랜드 ‘불닭 리콜’ 안 해… 덴마크, 인종 차별 맞았나 랭크뉴스 2024.06.28
26846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않기로 랭크뉴스 2024.06.28
26845 손웅정 고소한 부모 "돈 뜯어내려는 파렴치한 됐다…너무 억울"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