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일인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종로학원 본원에서 수험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뉴스1

고3 10명 중 8명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은 빠졌지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대 증원으로 학력 수준이 높은 N수생(재수생 이상)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자, ‘물수능’을 막기 위해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종로학원은 전날 고3(1372명)과 N수생(9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 74.2%는 이번 6월 모의평가가 어렵다(매우 어렵다 15.7%·어렵다 58.5%)고 답했다고 밝혔다. 고3은 83.7%(매우 어렵다 21.6%·어렵다 62.1%), N수생은 60.9%(매우 어렵다 7.4%, 어렵다 53.5%)가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수험생은 영어(46.4%)가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고3은 영어(49.9%), 국어(29.4%), 수학(20.7%) 순으로, N수생은 영어(41.6%), 수학(33.3%), 국어(25.1%)순으로 어려웠다고 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난이도를 높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험생 89.6%가 ‘그렇다’고 답했다. 고3은 90.1%, N수생은 88.9%였다. 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에 대해 수험생 48%는 ‘지원 의사가 있다’고 했다. 지원 의사가 없는 수험생은 26.5%, 아직 결정하지 않은 수험생은 25.6%였다. 무전공 유형1 선호도는 31.9%, 유형2 선호도는 68.1%였다. 무전공은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적성에 맞는 전공을 나중에 선택하는 제도다. 전공 없이 입학한 뒤 보건의료나 사범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공을 고를 수 있는 유형1과, 단과대 단위로 입학한 뒤 그 안에서 전공을 고르는 유형2로 나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875 [단독] 檢, 김 여사 도이치 조사 뒤 "이참에 명품백도" 설득했다 랭크뉴스 2024.07.21
27874 [속보] 이재명, TK 경선도 완승…대구 94.73%·경북 93.97% 랭크뉴스 2024.07.21
27873 이번주 ‘몸값 1900억원’ 뱅크웨어글로벌 수요예측… 피앤에스미캐닉스 등 청약 랭크뉴스 2024.07.21
27872 대표 연임 조국 "尹탄핵 모든 조치 준비" 랭크뉴스 2024.07.21
27871 월요일 전국 곳곳 장맛비…수도권 '매우 강한 비' 조심 랭크뉴스 2024.07.21
27870 한동훈 “화합” 메시지에···나경원·원희룡 “갑툭튀 화합” 맹공 랭크뉴스 2024.07.21
27869 '어대한' 확정할까 뒤집을까 랭크뉴스 2024.07.21
27868 전공의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직권남용·공범' 혐의 고소 취소 랭크뉴스 2024.07.21
27867 육아휴직자 동료에 최대 88만원… 日 ‘응원수당’에 관심 랭크뉴스 2024.07.21
27866 김건희 여사, 현직 대통령 부인 첫 대면조사…영부인 역대 3번째(종합) 랭크뉴스 2024.07.21
27865 MS “IT 대란에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랭크뉴스 2024.07.21
27864 합참, 오후 5시 기준 오물풍선 360여 개 식별‥대다수 종이류 랭크뉴스 2024.07.21
27863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사 받던 중 1500만원 기부…이유는 랭크뉴스 2024.07.21
27862 ‘포스트 바이든’ 고심 깊어지는 민주당···해리스 공격 준비 나선 트럼프 캠프 랭크뉴스 2024.07.21
27861 검찰, 김 여사 상대 ‘주가조작 인지 여부’ 집중 조사 랭크뉴스 2024.07.21
27860 Z세대 남성들 “외모는 스펙… 취업하려면 잘생겨야” 랭크뉴스 2024.07.21
27859 일도, 구직도 안하는 대학 졸업자 405만 명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21
27858 장맛비에 올라온 한강 물고기 “어쩌다 여기까지…”[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4.07.21
27857 한동훈 “상대가 인신공격할 때 저는 미래로 갈 것…투표 부탁” 랭크뉴스 2024.07.21
27856 버티던 김건희 여사는 왜 지금 검찰 조사에 응했나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