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 중 팬데믹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캐나다은행이 현지시간으로 5일, 기준금리를 기존 5.0%에서 4.75%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캐나다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건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인플레이션 시작되자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5.0%까지 올렸습니다.

이번 달까지 10개월 넘게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는데 한 때 8%를 넘었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 4월 2.7%까지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에 나선 겁니다.

[티프 맥클렘/캐나다은행 총재]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더는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 ECB 역시 팬데믹 이후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지난 3월과 5월, 스위스와 스웨덴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낮췄는데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대에 머물면 6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ECB가 현지시간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사상 최고 수준의 현행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발표된 전미 민간 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15만 2천 명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지난 4월에 비해서도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 조건 중 하나로 노동시장 약화를 꼽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30 '총장패싱' 논란에…이원석 "진상 파악 후 조치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2
28129 이원석, 김 여사 조사 ‘패싱’ 논란에 “진상 파악…거취 판단” 랭크뉴스 2024.07.22
28128 바이든 사퇴, 최측근도 전날 밤 알았다… 해리스는 당일에 알아 랭크뉴스 2024.07.22
28127 [속보]김건희 수사 특혜 논란에…검찰총장 “일선 검찰청 이끌지 못한 책임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22
28126 “탈락입니다” 3기 신도시 취소·포기자 많은 이유 보니 랭크뉴스 2024.07.22
28125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서 원칙 지켜지지 않아…거취 미련 없어” 랭크뉴스 2024.07.22
28124 해리스 “트럼프 물리치기 위해 모든 것 하겠다”…전화 200통 돌려 랭크뉴스 2024.07.22
28123 바이든, 해리스 공개 지지 vs 트럼프, "바이든보다 이기기 더 쉬워" 랭크뉴스 2024.07.22
28122 자영업자들은 '눈물의 폐업' 난린데…다들 '여기'서는 돈 '펑펑' 썼네 랭크뉴스 2024.07.22
28121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일선 검찰청 이끌지 못한 책임 깊이 사과”…“할 수 있는 일 하겠다” 사퇴론 일축 랭크뉴스 2024.07.22
28120 ‘1차 경선서 끝낸다’는 한동훈…낮은 투표율이 변수 되나 랭크뉴스 2024.07.22
28119 참모들도 “사퇴 1분 전 알았다”… 바이든 사퇴 충격 랭크뉴스 2024.07.22
28118 바이든, 대선후보 전격 사퇴…“해리스 승계 전폭 지지” 랭크뉴스 2024.07.22
28117 결국 세월에 졌다…'정치 50년' 바이든 마지못한 퇴장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16 [속보] 北 오물풍선 또 서울에…합참 "500여개 식별, 240개 낙하" 랭크뉴스 2024.07.22
28115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일선 검찰청 이끌지 못한 책임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22
28114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34.5%…국힘 42.1%, 민주당 33.2%[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7.22
28113 [속보] 이원석 “진상 파악 후 필요한 조치… 부족하다면 거취 판단” 랭크뉴스 2024.07.22
28112 ‘극비’였던 바이든 사퇴···1분 전 접한 참모들 충격·눈물·안도[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11 [속보] 이원석 "대통령 부인 조사서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