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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붙들린 자국 어린이들의 귀환을 논의하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카타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납치당한 어린이들을 돌려받도록 돕고 있다"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유엔에서, 평화회의에서 어린이 귀환 작업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카타르가 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카타르 군주와 양자 간 경제·안보 문제를 두고서도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통에 러시아에 끌려간 자국 어린이가 약 1만9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작년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우크라이나 아동 다수를 납치하거나 강제로 데려갔다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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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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