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붙들린 자국 어린이들의 귀환을 논의하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카타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납치당한 어린이들을 돌려받도록 돕고 있다"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유엔에서, 평화회의에서 어린이 귀환 작업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카타르가 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카타르 군주와 양자 간 경제·안보 문제를 두고서도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통에 러시아에 끌려간 자국 어린이가 약 1만9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작년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우크라이나 아동 다수를 납치하거나 강제로 데려갔다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015 [속보] MG손해보험 매각 무응찰로 유찰 랭크뉴스 2024.07.19
27014 中, 부동산 강력 구조조정 시사… “高부채 폐단 없앨 것” 랭크뉴스 2024.07.19
27013 트럼프 “한국 등서 무력 충돌 망령… 세계 평화 회복하겠다” 랭크뉴스 2024.07.19
27012 트럼프 “김정은 날 그리워해…백악관 복귀하면 잘 지낼 것” 랭크뉴스 2024.07.19
27011 배용준 내세워 300억대 코인사기…檢, 퀸비코인 일당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7.19
27010 용두암 갯바위 '바가지' 전복 소라…"더구나 횟집서 사온 것" 랭크뉴스 2024.07.19
27009 변협, '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에 직권조사 개시 랭크뉴스 2024.07.19
27008 [단독] 국정원, 신한證과 50억 소송전 승소… 法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 랭크뉴스 2024.07.19
27007 "꺼내달라" 외침에도 20분간 외면한 태권도 관장...경찰,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7.19
27006 국토부의 연이은 부동산 진단, 시장과는 반대로 읽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19
27005 청문회장 입장하다 얼굴 다친 전현희… 시작부터 충돌로 얼룩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랭크뉴스 2024.07.19
27004 "배용준도 투자했다"…300억 꿀꺽한 '욘사마 코인' 정체 랭크뉴스 2024.07.19
27003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몸싸움에 고성 오가며 정면충돌[국회 풍경] 랭크뉴스 2024.07.19
27002 한달 만에 입 연 토트넘 감독 "우리는 SON 결정 따를 것" 랭크뉴스 2024.07.19
27001 '4살 어린이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피해 아동 20분 넘게 방치 랭크뉴스 2024.07.19
27000 “미우나 고우나” 한국인 444만 명이 찾은 ‘이 곳’ 랭크뉴스 2024.07.19
26999 "용역비? 이런 영상 보냈잖아" 쯔양이 터뜨린 '2차 폭탄' 랭크뉴스 2024.07.19
26998 "그 사건 기소한 건 尹대통령"‥한동훈 응수에 국힘 또 발칵 랭크뉴스 2024.07.19
26997 원희룡 "'헬 마우스' 한동훈, 가짜사과…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랭크뉴스 2024.07.19
26996 [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잘 지내…나를 그리워할 것”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