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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언덕 오르던 버스 미끄러져
승객 36명 경상···2명은 중상 입어
상명대 앞 언덕서 미끄러진 마을버스. 사진 제공=종로소방서

[서울경제]

‘죽음의 언덕’으로 불리는 서울 상명대 앞 언덕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서 또 다시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과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60대 남성 운전기사 A씨를 포함해 38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명대 앞 언덕은 높은 경사로 인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버스 포함 차량 10대가 부딪혀 승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운전기사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뒤로 밀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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