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명대 언덕 오르던 버스 미끄러져
승객 36명 경상···2명은 중상 입어
상명대 앞 언덕서 미끄러진 마을버스. 사진 제공=종로소방서

[서울경제]

‘죽음의 언덕’으로 불리는 서울 상명대 앞 언덕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서 또 다시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과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60대 남성 운전기사 A씨를 포함해 38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명대 앞 언덕은 높은 경사로 인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버스 포함 차량 10대가 부딪혀 승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운전기사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뒤로 밀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10 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경기 북부에 10차례 발송 랭크뉴스 2024.07.17
25909 금융위가 비상장사 합병 제도 고치는 중이었는데... 막차 타고 떠난 두산그룹 랭크뉴스 2024.07.17
25908 [속보] 美, CIA 출신 北 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4.07.17
25907 총장 자리가 뭐길래…대구권 사립대 ‘수장’ 자리 두고 시끌 랭크뉴스 2024.07.17
25906 [속보] 경기 파주에 시간당 101mm 폭우…오늘 경기 북부에 폭우 계속 랭크뉴스 2024.07.17
25905 '2조3천억원' 경찰 수사로 확인된 전국 전세사기 피해액 규모 랭크뉴스 2024.07.17
25904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남부·제주도 무더위 랭크뉴스 2024.07.17
25903 트럼프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안돼...파월 임기는 보장” 랭크뉴스 2024.07.17
25902 몰라서 신청 않는 ‘상병수당’…예산 삭감에 본사업 연기까지 랭크뉴스 2024.07.17
25901 밤사이 전국 집중호우 599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7.17
25900 파주 문산 시간당 100㎜…경기북부 8개 시·군 호우특보(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5899 [2보] 트럼프, 11월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반대…"해서는 안되는 일" 랭크뉴스 2024.07.17
25898 꼬인 부동산 정책에 집값 급등…'공급'으로 해결해야 랭크뉴스 2024.07.17
25897 공항 버스 운전기사 등받이에 맨발 '턱' 랭크뉴스 2024.07.17
25896 아이슬란드서 '꼬리곰탕 오픈런'... '박서준 포장마차' 들어선 태국 랭크뉴스 2024.07.17
25895 [속보] 남양주 등 경기 3곳 호우주의보‥파주 등 5곳 호우경보 유지 랭크뉴스 2024.07.17
25894 [속보] 트럼프 “수입품에 10% 관세…중국산엔 60~100%” 랭크뉴스 2024.07.17
25893 뉴욕증시, 사흘 연속 강세...소비 회복에 낙관론 팽창 랭크뉴스 2024.07.17
25892 [속보] 트럼프 "연준, 대선 전에 금리 인하 자제해야"…블룸버그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7
25891 낙태 금지 대체입법 손 놓은 사이… "박스당 30만원" 미프진 불법거래 판친다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