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푸바오가 체중을 재는 모습이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 웨이보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
푸바오 접객·학대 논란이 불거진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 측이 5일 새로운 영상을 게시했다.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는 이날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체중은 얼마?'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현지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간식을 받아먹으며 체중계에 올랐다. 푸바오의 몸무게는 '103kg'으로 측정됐다. 사육사는 몸무게를 잰 후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었다. 해당 영상엔 촬영 날로 보이는 2024.06.04라는 자막이 적혀 있었다.

이날 판다센터샤오홍슈에는푸바오의 영상에 대한 코멘트가 올라오기도 했다. 각종 공식계정에 영상을 개별로 올리지 않고, 모든 SNS에 통일된 영상을 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푸바오를 둘러싼 각종 접객, 학대, 영상 재탕 의혹 등이 일자 현지 센터 측에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센터 측에서 비공개 접객을 하거나 탈모를 겪는 푸바오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전 세계적으로 공분을 산 바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해당 의혹을 조명하며 "푸바오를 둘러싼 논란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중국의 소프트파워(판다 외교)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CCTV는 지난달 27일 "푸바오는 지난 4일 격리 검역을 마쳤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워룽선수핑기지생육원으로 옮겨져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며 "푸바오는 순조롭게 새 보금자리에 적응했으며 현재 상태가 양호해 6월에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조기공개'를 발표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적응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627 1억 넘는 무인헬기 바다에 ‘퐁당’…해경 도입 7대 모두 사고 랭크뉴스 2024.07.24
24626 검은 봉지 날아오더니 ‘쾅’…“이 정도 속도로 사람 맞으면 큰일” [제보] 랭크뉴스 2024.07.24
24625 ‘김건희 방문’ 검사들 되레 큰소리…대검, 진상파악 속도조절 ‘꼬리’ 랭크뉴스 2024.07.24
24624 "김건희 명품백, 대통령기록물 아니라고 판단"… 오락가락 권익위 랭크뉴스 2024.07.24
24623 미행에 위치추적기까지…감시대상 된 단속차량 랭크뉴스 2024.07.24
24622 '낙뢰·폭우·찜통' 극한 변덕 날씨에 녹초…"대기 불안정 때문"(종합) 랭크뉴스 2024.07.24
24621 “큐익스프레스 美 상장만…” 티몬·위메프, 이렇게 무너졌다 랭크뉴스 2024.07.24
24620 “씩씩하게 태권도장 갔는데…” 유족들 “관장 엄벌 내려달라”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24
24619 "분통 터져" 백종원 해명에도‥연돈 점주들 "거짓말" 반박 랭크뉴스 2024.07.24
24618 민희진 후폭풍?...하이브 '매출 2조' 주역 박지원 대표 ‘사임’ 랭크뉴스 2024.07.24
24617 ‘고물가·고금리’에 가게는 ‘텅텅’...자영업자 '비명' 랭크뉴스 2024.07.24
24616 네팔 카트만두서 19명 태운 비행기 추락…“조종사 구조, 18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4
24615 "터질게 터졌다" 티몬 쇼크…공항서 항공권 취소 당했다, 왜 랭크뉴스 2024.07.24
24614 "2자녀 낳으면 반값·4자녀면 공짜 아파트" 법안 발의…민영주택은 물량의 30%, 유자녀에 우선 공급 랭크뉴스 2024.07.24
24613 "약에 취해 그랬다니까요!" 잡아떼던 '동탄 무고범' 결국‥ 랭크뉴스 2024.07.24
24612 [단독] 이정식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시 尹대통령에 거부권 적극 건의" 랭크뉴스 2024.07.24
24611 한국서 홀대받은 원전, 글로벌 시장에서는 ‘각광’ 랭크뉴스 2024.07.24
24610 “美 최초 여성 대통령 나올 것”...힐러리, 해리스 대선 승리 예상 랭크뉴스 2024.07.24
24609 티몬·위메프, 카드·상품권 다 막혀…소비자는 기가 막힌다 랭크뉴스 2024.07.24
24608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지급 불능’에... “소비자·판매자 피해 커지지 않게 할 것”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