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주 클랙턴온시에서 한 여성이 총선 출마 선언 후 이동하던 나이젤 패라지 영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음료수를 뿌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4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주 클랙턴온시에서 한 여성이 총선 출마 선언 후 이동하던 나이젤 패라지 영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음료수를 뿌리고 있다. 텔레그래프 보도 화면


영국에서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으로 알려진 나이젤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에게 한 여성이 음료수를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섹스주의 클랙턴온시에서 패라지 대표가 오는 7월 예정된 조기 총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동하다 봉변을 당했다.

패라지는 영국의 반이민 정서에 편승하는 정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브렉시트당 대표 시절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주도했다.

패라지는 이날 클랙턴온시에서 조기 총선 출마 선언을 한 뒤 펍(선술집)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펍 앞에서 종이컵을 들고 기다리던 한 여성은 계단을 내려오는 패라지를 향해 음료를 끼얹었다. 패라지의 얼굴과 옷이 음료로 엉망이 된 것을 확인한 이 여성은 종이컵을 던지고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떠났다. 패라지에 대한 반대자로 추정된다. 이후 영국 경찰은 이 여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88 “전쟁 나 폭탄 터진 줄…” 학교 벽 금 가고 주택 담장 기울어 랭크뉴스 2024.06.13
29287 테슬라 주가 장중 5% 상승…'돈나무 언니' "5년 후 15배 간다" 랭크뉴스 2024.06.13
29286 [속보]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방북…비슷한 때 한·중 전략대화" 랭크뉴스 2024.06.13
29285 속눈썹 파마하러 오피스텔로 향하던데…대학가 원룸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13
29284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병원 의무기록 공개…"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랭크뉴스 2024.06.13
29283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9282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9281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한 남성…군인 사기 사칭 주의 랭크뉴스 2024.06.13
29280 직원 월급 과하게 주던 수상한 협회들…나랏돈 127억 빼먹었다 랭크뉴스 2024.06.13
29279 강진 잦아지는데 단층조사 부실···기상청, 부안 지진에 “정보 부족” 랭크뉴스 2024.06.13
29278 ‘이재명, 대납 대북송금 알았나’ 쟁점…민주당 “국면전환용 기소” 랭크뉴스 2024.06.13
29277 "회사가 月68만원 내면 직원 징집 유예" 파격 법안 발의한 나라 랭크뉴스 2024.06.13
29276 [뉴테크] 스스로 걷고 뛰는 법 익힌 웨어러블 로봇 랭크뉴스 2024.06.13
29275 유엔 안보리, 10개월 만에 北 인권 문제 회의 돌입 랭크뉴스 2024.06.13
29274 금리 인하 기대감에 뛴 뉴욕 증시… 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랭크뉴스 2024.06.13
29273 [알고보니] 석유·가스 개발로 지진 날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6.13
29272 "칭챙총" 인종차별 당한 박명수…인도인 럭키 "예의 지켜라" 랭크뉴스 2024.06.13
29271 尹 대통령,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성과는? 랭크뉴스 2024.06.13
29270 반기문 "최대위기는 기후변화…세계 지도자 행동해야" 랭크뉴스 2024.06.13
29269 그날 의무헬기 '메디온' 왜 못 떴나…골든타임 놓친 훈련병 사건 [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