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주 클랙턴온시에서 한 여성이 총선 출마 선언 후 이동하던 나이젤 패라지 영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음료수를 뿌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4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주 클랙턴온시에서 한 여성이 총선 출마 선언 후 이동하던 나이젤 패라지 영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음료수를 뿌리고 있다. 텔레그래프 보도 화면


영국에서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으로 알려진 나이젤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에게 한 여성이 음료수를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섹스주의 클랙턴온시에서 패라지 대표가 오는 7월 예정된 조기 총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동하다 봉변을 당했다.

패라지는 영국의 반이민 정서에 편승하는 정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브렉시트당 대표 시절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주도했다.

패라지는 이날 클랙턴온시에서 조기 총선 출마 선언을 한 뒤 펍(선술집)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펍 앞에서 종이컵을 들고 기다리던 한 여성은 계단을 내려오는 패라지를 향해 음료를 끼얹었다. 패라지의 얼굴과 옷이 음료로 엉망이 된 것을 확인한 이 여성은 종이컵을 던지고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떠났다. 패라지에 대한 반대자로 추정된다. 이후 영국 경찰은 이 여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02 국회서 "미친 여자 발언 기억하나" 묻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6
17701 [단독] 연구개발하랬더니… 토너 700만원어치 산 산업연 랭크뉴스 2024.06.26
17700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랭크뉴스 2024.06.26
17699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패···탄두 개량하고, 대내외 메시지 노렸나 랭크뉴스 2024.06.26
17698 "저한테 미친 여자라 했죠?" 의원 질문에…의협 회장이 한 답변 랭크뉴스 2024.06.26
17697 윤 대통령-국방부 통화 내역 추가 확인‥거세지는 규명 요구 랭크뉴스 2024.06.26
17696 “나치보다 먼저 핵무기 개발을”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 경매로…예상 낙찰가가? 랭크뉴스 2024.06.26
17695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긴장된다, 조심스럽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26
17694 의대 증원 규모 ‘용산 개입설’에... 장상윤 사회수석 “전혀 사실 아냐” 일축 랭크뉴스 2024.06.26
17693 “포퓰리즘·정치 양극화, 민주주의 위협”[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26
17692 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양국관계 치명적 결과" 랭크뉴스 2024.06.26
17691 허웅 측 "전 여친, 두 번의 임신·낙태 후 수억 요구…마약도 했다" 랭크뉴스 2024.06.26
17690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17689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 불효자식의 노림수 랭크뉴스 2024.06.26
17688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사실상 "임성근 혐의자 빼라" 랭크뉴스 2024.06.26
17687 도봉산역~영등포역, 올 10월부터 자율주행 버스 다닌다 랭크뉴스 2024.06.26
17686 9·19 군사정지 후 첫 실사격 훈련…군사적 긴장 높아지나 랭크뉴스 2024.06.26
17685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
17684 [1보]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
17683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