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대 동문을 포함해 여성 수십명의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로 음란물을 만들고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 공범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여성은 총 61명이다. 이 중 12명은 서울대 동문으로 나타났다.

검찰 로고./뉴스1

5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현재까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 등) 혐의를 받는 박모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000회에 걸쳐 허위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는 공범에게 허위 음란물 제작을 교사하고 직접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다른 공범 박씨는 허위 음란물을 제작하고 반포한 혐의와 아동·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혐의, 여성의 신체를 12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 강모씨는 허위 음란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된 피고인들의 텔레그램 대화 내역 및 압수된 영상물을 분석해 여죄를 밝혀냈다”며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대검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 등을 통해 허위 영상물 및 불법 촬영물 삭제 ·차단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364 美 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혐의 소송 기각(종합) 랭크뉴스 2024.07.15
25363 ’나홀로 사장님’ 감소폭 9년 만 최대…한계몰린 영세업자 랭크뉴스 2024.07.15
25362 "디올백 받은 날, 반환 지시"‥검찰, 실물 확인하기로 랭크뉴스 2024.07.15
25361 경찰 "국과수, '시청역 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곧 수사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15
25360 시속 159km 사망 사고 가해 운전자 2시간 뒤 음주측정‥경찰 사과 랭크뉴스 2024.07.15
25359 "2030년, 일자리 90%는 AI로 직무 90% 대체" 랭크뉴스 2024.07.15
25358 ‘최대 300’ 혼인부부 세액공제 추진… 이번엔 될까? 랭크뉴스 2024.07.15
25357 트럼프 총격 딛고 美 증시 강세… 다우 사상 최고치 ‘터치’ 랭크뉴스 2024.07.15
25356 트럼프 주먹 불끈 티셔츠, ‘2시간 9분’ 만에 중국 쇼핑몰 등장 랭크뉴스 2024.07.15
25355 김건희 검찰 출석 거부 굳히나…“명품백은 취재 수단, 소환 부적절” 랭크뉴스 2024.07.15
25354 [1보] 美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혐의 소송 기각 랭크뉴스 2024.07.15
25353 [제보는 MBC] 동급생에 성폭력 당했는데 '학폭 가해자'? 랭크뉴스 2024.07.15
25352 "홍명보가 그냥 싫은 거잖아"…침착맨 발언에 축구팬 발칵 랭크뉴스 2024.07.15
25351 ‘죽은 닭’ 쪼아먹은 닭이 삼계탕에…한국에만 있는 종, 백세미 랭크뉴스 2024.07.15
25350 ‘대륙의 속도’… 트럼프 총격 2시간만, 中 등장한 티셔츠 랭크뉴스 2024.07.15
25349 강해진 장맛비, 사라진 태풍…라니냐가 온다 랭크뉴스 2024.07.15
25348 “유튜브, ‘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 렉카 수익 중지” 랭크뉴스 2024.07.15
25347 [단독] 이진숙의 '고액 후원자' 누군가 봤더니‥"5·18은 광주·전라도 최고 상품" 랭크뉴스 2024.07.15
25346 유엔 “가자지구 연료 반입 최소 필요량의 25%… 물 공급도 부족” 랭크뉴스 2024.07.15
25345 윤 대통령 처가 ‘공흥지구 특혜’…양평군 공무원 3명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