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른바 친윤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후보군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용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기용 가능성에 대해 "유력 검토되는 인물 중 하나"라고 일부 언론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윤 대통령의 재가가 난 상황은 아니"라며 인사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이번 인사가 확정되면 지난해 6월 임명된 장미란 현 2차관은 다음 달로 다가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약 1년 만에 교체 수순을 밟게 됩니다.

이 전 의원은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맡았으며, 이번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했다 추미애 의원에게 패배해 낙선했습니다.

체육계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업무 관련성은 있는 셈이지만, 친윤계 총선 낙선자에 대한 '자리 챙겨주기 인사'라는 비판 또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전 의원은 당내에서 줄곧 윤 대통령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와 친윤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내 자치행정비서관으로도 거론돼 왔는데, 이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이 전 의원이 관련 없는 분야'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여권 관계자는 "어느 정권이나 다 하는 사람 챙겨주기 아니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314 휴가나온 군인 킥보드 타다 숨져‥새벽 통근버스와 충돌 랭크뉴스 2024.07.24
24313 윤, 오늘 한동훈 대표와 만찬…전대 출마자·지도부 용산 초청 랭크뉴스 2024.07.24
24312 [영상] ‘후드 김정은’부터 ‘무지개 푸틴’까지…전세계 주목 받은 머스크의 'AI패션쇼' 랭크뉴스 2024.07.24
24311 조의금도, 연명치료도 거부…'아침이슬'처럼 덤덤히 떠난 김민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4.07.24
24310 서면 답변부터 아전인수·동문서답‥'이진숙 청문회' 전운 고조 랭크뉴스 2024.07.24
24309 추락한 혁신의 아이콘… 성장판 닫히는 카카오 랭크뉴스 2024.07.24
24308 폭우 침수 마을에 1억 원어치 물품 기부한 유튜버... "희망 준 천사" 랭크뉴스 2024.07.24
24307 총장 지시 막아선 중앙지검장…‘김건희 출장조사’ 내홍 확전 기로 랭크뉴스 2024.07.24
24306 전국서 물가 비싸다 들끊자…제주도, 평상 대여료 추가 인하 랭크뉴스 2024.07.24
24305 美 뉴욕증시서 이더리움 현물 ETF 9종 거래 개시 랭크뉴스 2024.07.24
24304 국내 입항 美 항공모함 드론 촬영한 中 유학생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7.24
24303 뉴욕증시, 장 초반 보합권…빅테크 실적 발표 주목 랭크뉴스 2024.07.24
24302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다시 제동…서울시의회 “본안소송서 다툴 것” 랭크뉴스 2024.07.24
24301 [사설] 한동훈 대표, 건강한 당정관계로 민심 회복해야 랭크뉴스 2024.07.24
24300 변화 내건 한동훈, 대통령과 관계·계파갈등·거야 ‘첩첩 난제’ 랭크뉴스 2024.07.24
24299 극우에 헌재 넘어갈라…독일 법관제도 헌법에 못박기로 랭크뉴스 2024.07.24
24298 한동훈 압승… 與, 변화 택했다 랭크뉴스 2024.07.24
24297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당신,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능력 높다 랭크뉴스 2024.07.24
24296 '절윤' 한동훈 당선‥당정관계 복원 어떻게? "한동훈 태도에 달려" 랭크뉴스 2024.07.24
24295 '트럼프 경호 실패' 미국 비밀경호국 국장, 끝내 사임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