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 | 경향신문DB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48)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또다시 재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임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임씨는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다.

검찰은 임씨가 빌린 돈을 모두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변제 의도나 능력이 없이 돈을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임씨는 지난 1월 24일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4월 30일 첫 재판이 진행됐다.

임씨는 과거부터 도박과 사기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2014년 마카오에서 다른 선수들과 원정 도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돈 1500만원을 갚지 않아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2022년에도 상습도박 사실이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임씨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 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구단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37 불티나게 팔리는 K화장품…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일등공신 랭크뉴스 2024.05.28
33036 잠자는 퇴직연금 찾아가세요…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 신설 랭크뉴스 2024.05.28
33035 “얼차려 사망 훈련병, 과도한 체온 상승에 근육 손상” 랭크뉴스 2024.05.28
33034 [단독] 군, 신병교육대 ‘얼차려’ 혐의자 2명으로 특정해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8
33033 강형욱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 '출장 안락사' 불법 논란 랭크뉴스 2024.05.28
33032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가혹행위 논란 커지나(종합) 랭크뉴스 2024.05.28
33031 모야모야병 앓던 40대… 5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랭크뉴스 2024.05.28
33030 ‘코인 논란’ 200만 유튜버, 생방송 오열… 경찰 출동 랭크뉴스 2024.05.28
33029 "성관계 문제로 짜증나서 장난"…'계곡살인' 이은해가 전한 그날 랭크뉴스 2024.05.28
33028 난동 취객 뺨 때린 경찰 해임…"다른 방법 제지 가능" 랭크뉴스 2024.05.28
33027 [단독] 기재부, 수은에 내년 현금출자 1兆 추진… 9년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5.28
33026 [단독] UAE 대통령, 한앤코·스틱인베·IMM PE 등 IB맨들 만난다 랭크뉴스 2024.05.28
33025 [속보] '채상병 특검법' 오후 2시 재표결‥여야 의원총회 개최 랭크뉴스 2024.05.28
33024 나경원 "대통령 흔드는 개헌논의 반대‥5년 임기가 원칙" 랭크뉴스 2024.05.28
33023 "기후문제는 정치보다 돈이 중요"···친환경 에너지 도시 1위 오른 텍사스 랭크뉴스 2024.05.28
33022 ‘채상병 특검법’ 오후 재표결…“5명 외에 이탈 없다”는 국힘 랭크뉴스 2024.05.28
33021 "나 XX파 조폭이야!" 외치며 때렸다…부산 공포의 무법자들 랭크뉴스 2024.05.28
33020 전기료 가구당 월평균 667원 인하···여권발급 부담금 3000원 인하 랭크뉴스 2024.05.28
33019 SK하이닉스 근무 중국 직원, 화웨이에 ‘반도체 자료 3천장’ 넘겼나 랭크뉴스 2024.05.28
33018 ‘선수금만 125억’… 김호중, 공연 강행 돈 때문이었나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