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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월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5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분석 업체 액트지오사의 소유주이자 고문이다.

아브레우 대표는 "(석유가스 관련) 한국 국민들과 사회에서 많은 질문이 나오더라"라며 "한국에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명확한 답을 주기 위해서 방한했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대표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관계자를 만난 뒤 7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액트지오의 책임자인 아브레우 대표가 직접 나서 의구심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동해 유전'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 정부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 액트지오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실제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나온다면 이 가치는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5배 정도라고 밝혔다. 다만 "저희가 탐사 시추를 통해서 정확한 규모와 위치를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구체적인 유량 등을 확정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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