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포항 앞바다에 대량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지질탐사회사 고문이 오늘 오전 방한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요청에 의해 입국한 것인데 후속 조치 등 자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앞바다에 해저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전문가가 오늘 오전 방한했습니다.

이번 정부 발표의 근거가 된 심층 분석 결과를 내놓은 미국 심해탐사전문기업 액트지오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입니다.

이번 입국은 석유공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험 시추 등 후속 조치에 대한 자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방한 기간 동안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평가 근거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아브레우 박사는 액트지오에 대해 기업 규모는 작지만 심해탐사에 특화된 회사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축적된 동해안 심해 탐사 데이터를 엑트지오 측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으며, 액트지오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해 말, 석유공사에 통보했습니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시 한번 검증을 거쳤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달 노르웨이 해양 시추업체 시드릴 측과 시추선 사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첫 시추작업은 오는 12월 시작해 40일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성공 확률은 20%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618 北 오물 폭탄 ‘대비 태세 강화’에도 음주 회식한 육군 사단장…감찰 착수 랭크뉴스 2024.06.07
31617 여야, 원 구성 합의 결국 무산…민주, 11개 상임위원장 명단 제출 랭크뉴스 2024.06.07
31616 [2보] 미 5월 고용, 전망치 웃돈 27만2천명 증가…실업률 4.0% 랭크뉴스 2024.06.07
31615 의료개혁특위 “국민과 의료계 수용할 과학적 인력 수급 추계안 마련하겠다” 랭크뉴스 2024.06.07
31614 55년 한국 영공 지켜온 F-4 퇴역‥"굿바이 팬텀" 랭크뉴스 2024.06.07
31613 '우드사이드'마저 손 뗐는데‥"액트지오와 새롭게 분석" 랭크뉴스 2024.06.07
31612 검찰, 이화영 1심 유죄에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실체 확인 됐다" 랭크뉴스 2024.06.07
31611 2백만 달러 조선노동당에 전달…일부 유죄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07
31610 '의사 총파업' 역대 최고 투표율‥"환자 버린 결정" 집단휴진 철회 호소 랭크뉴스 2024.06.07
31609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 주민 “깊이 반성” 랭크뉴스 2024.06.07
31608 집사야, 나 좀 봐…공중부양 말과 벽에 처박힌 고양이 랭크뉴스 2024.06.07
31607 ‘불법 대북송금·뇌물수수’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불법송금 공모 인정 랭크뉴스 2024.06.07
31606 욱일기 게양한 부산 아파트 주민 사과…"깊이 반성" 랭크뉴스 2024.06.07
31605 술취해 50대 택시기사에 침 뱉고 폭행한 20대 여성 입건 랭크뉴스 2024.06.07
31604 최태원 친동생, SK의 '뿌리' 배터리·소재·정유·화학 총괄한다 랭크뉴스 2024.06.07
31603 檢, 이재명에 '제3자 뇌물혐의' 검토…이화영 유죄에 수사 급물살 랭크뉴스 2024.06.07
31602 "원내대표 대화 없다" 선언에‥민주, 단독 원 구성 강행 수순 랭크뉴스 2024.06.07
31601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결정, ‘제자 사랑’ 아니라 ‘집단 이기주의’ [사설] 랭크뉴스 2024.06.07
31600 민주, 액트지오 회견에 "맹탕…상임위서 동해 석유 의혹 조사"(종합) 랭크뉴스 2024.06.07
31599 ‘인도 출장’ 논란에 반격 나선 친문···“김정숙 여사 식사비는 105만원”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