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국회가 오늘 첫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합니다.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힘은 투표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오늘 오후 2시 열립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를 놓고 오전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리게 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강한 유감을 밝히고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 선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만 투표에 참여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이학영 의원이 야당 몫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될 예정입니다.

여야는 원 구성 법정 시한인 모레까지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방위원장 자리를 두고 양측 모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회동 뒤 "기한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대로 해야 한다"며 협상 타결을 압박했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합의에 의해 원 구성을 해 협치를 하라는 것이 국회법 정신"이라고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야당 단독으로 모레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679 "식중독 웬일이니?"…알고보니 엄마의 장보기 방법 탓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22
28678 카페인은 싫지만 커피는 마시고 싶어…‘디카페인’합니다 랭크뉴스 2024.06.22
28677 [오늘의 와인] ‘영화계 대부가 권하는 한 잔’ 코폴라 다이아몬드 컬렉션 클라렛 랭크뉴스 2024.06.22
28676 케냐 ‘증세 반대’ 시위 확산…경찰 발포에 사망자까지 랭크뉴스 2024.06.22
28675 높은 습도로 무더위 이어져···전국 비 소식도 랭크뉴스 2024.06.22
28674 '제2의 충주맨' 나올까…"너무 무서워요" 호소에 "나를 믿니? 뛰어들어"하더니 외면 랭크뉴스 2024.06.22
28673 교총 신임 회장 ‘품위유지위반’ ···“고3 제자에게 ‘사랑한다’ 쪽지” 랭크뉴스 2024.06.22
28672 홍준표·이철우 만난 나경원 "흔들림 없이 당 지킨 사람은 나" 랭크뉴스 2024.06.22
28671 한미, 북러 조약 규탄‥미국 "우크라 지원 감사" 랭크뉴스 2024.06.22
28670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28669 선우은숙 측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28668 ‘처방 맘에 안든다’며 의사 찌른 4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6.22
28667 결혼하면 축하금에 전세금도 준다…주민 중매 나선 이곳 랭크뉴스 2024.06.22
28666 “핵에는 핵”…미국서 커지는 ‘한국 핵무장론’ 랭크뉴스 2024.06.22
28665 채상병 사건 트릴로지 ①: 박정훈은 어쩌다 항명수괴가 되었나 랭크뉴스 2024.06.22
28664 1945년 한국인 수천명 희생 사건 진실 드러나나…"韓, 日에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요구" 랭크뉴스 2024.06.22
28663 게임체인저 되려는 애플, 삼성과 ‘AI폰 가을대전’ 예고 랭크뉴스 2024.06.22
28662 소녀상 건립 伊시장 "한일 입장 병기 비문으로 새로 만들겠다"(종합) 랭크뉴스 2024.06.22
28661 "20대女 국방장관하는 느낌"…워킹맘 씁쓸했던 尹 저출생 회의 랭크뉴스 2024.06.22
28660 교총 신임 회장, 제자와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 전력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