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한 중 기자회견 열어 직접 광구 평가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액트지오(Act-geo) 설립자이자 소유주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경북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아브레우 박사는 동해 심해 광구의 유망성 평가와 관련한 공사 측의 자문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광구 평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액트지오의 분석을 토대로 지난 3일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의 액트지오 페이지 캡쳐

그러나 정부 발표 이후 액트지오에 대한 여러 의문이 제기됐다. 액트지오의 직원이 10명 이하인 데다 SNS ‘링크드인’에 표기된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가 평범한 가정집인 점 등에 신뢰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직원들은 메이저 석유개발기업 출신으로 심해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아브레우 박사를 중심으로 개발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한다”고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하반기 첫 탐사시추에 돌입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86 [속보]‘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별세···대학로 문화의 상징이 졌다 랭크뉴스 2024.07.22
28185 [단독] ‘마일즈 왕’ 평판 현역 군인, 뇌물 혐의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22
28184 조국, 김건희 조사 논란 “한국판 측천무후…검찰, 아양만 떨었나” 랭크뉴스 2024.07.22
28183 [단독]수어 '언변'에 당했다…농아인 '데프곗돈' 10억 사기 전말 랭크뉴스 2024.07.22
28182 "언제나 尹과 함께"…열흘 전 바이든과 악수, 작별 인사됐다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81 [바이든 사퇴] 트럼프 피격 8일만 또 출렁…롤러코스터 美대선판 연쇄 충격파 랭크뉴스 2024.07.22
28180 김건희 특혜조사에, 야당 “검사가 출장 서비스맨인가” 랭크뉴스 2024.07.22
28179 '아침이슬' 부른 김민기 대표 별세…향년 73세 랭크뉴스 2024.07.22
28178 트럼프 “해리스, 바이든보다 이기기 쉬워…대통령 주치의 사기죄” 랭크뉴스 2024.07.22
28177 연세의대 교수들 “9월에 들어오는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으름장 랭크뉴스 2024.07.22
28176 [Who] 美 최초 아시아계 女 대통령 도전장 내민 카멀라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22
28175 집값 뛰자 '단타족 집주인' 줄었다…1년내 매도 5년래 최저 랭크뉴스 2024.07.22
28174 검찰총장, 김건희 조사에 “성역 없다는 원칙 지켜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7.22
28173 허락 없이 ‘뉴진스 2주년 생일카페’ 열려던 지자체… 소속사 항의에 취소 랭크뉴스 2024.07.22
28172 김두관 “집단쓰레기, 정권 못 잡아”…전당대회 비판 글 썼다가 삭제 랭크뉴스 2024.07.22
28171 '이혼 소송'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 인정…"알아가는 단계" 랭크뉴스 2024.07.22
28170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등 8명 입건 랭크뉴스 2024.07.22
28169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까지…해리스 부통령에게 남은 다음 절차는[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2
28168 민주당, ‘김건희 조사’에 “검찰총장은 바지사장도 못돼” “검사 출장 서비스맨” 랭크뉴스 2024.07.22
28167 “플러팅, 집적거리다 아닙니다… ‘호감 표시’로 써주세요”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