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여야가 서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겠다며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두 자리를 국회 관례대로 배정하자는 법안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3선 김희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을 배출한 정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일방적 입법 독주를 막을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않은 원내 제2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도록 한 이른바 '국회독재방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국정운영 최고기관인 대통령실 업무를 다루는 운영위 직무를 감안할 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해, 이 내용도 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2016년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1당과 2당이 나눠서 맡는 것이 순리'라고 했고, 2017년 우원식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도 '운영위원회는 관례상 여당이 맡았고 그게 합당하다'고 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원내 제1당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김 의원은 또, 국회의원이 본회의나 상임위에서 허위사실을 발언할 때 징계수위를 높이고 수당을 삭감하는 등의 '국회의원특권내려놓기법'도 발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267 "안아보고 싶다"더니…11개월 조카 아파트 24층서 던져 살해한 고모 랭크뉴스 2024.07.20
27266 아디다스 '반유대주의' 비판에 모델 하디드 광고 교체 랭크뉴스 2024.07.20
27265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나타난 ‘이 멸종위기종’…이송 중 숨져 랭크뉴스 2024.07.20
27264 "테슬라, IT대란에 생산라인 일부 멈춰"…머스크 "공급망 발작" 랭크뉴스 2024.07.20
27263 부산 급경사서 유치원 버스 60여m 뒤로 밀려 사고…15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4.07.20
27262 근무 중 숨진 전주페이퍼 청년, 정밀부검 결과 사인은 '심장마비' 랭크뉴스 2024.07.20
27261 브라질 룰라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중국과 일대일로 논의" 랭크뉴스 2024.07.20
27260 “저 차 좀 수상한데”…음주운전 3번 검거한 ‘매의 눈’에 딱 걸렸다 랭크뉴스 2024.07.20
27259 "나치 회사, 역겹다" 비판 빗발…아디다스 광고 바꿨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0
27258 野 한민수 "이진숙, 대전MBC 사장 때 법인카드로 주말골프 30회" 랭크뉴스 2024.07.20
27257 방콕 최고급 호텔서 숨진 채 발견된 외국인 6명…"범인은 이 안에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20
27256 블링컨 "북중러 군사 밀착…中, 현 상황 매우 불편할 것" 랭크뉴스 2024.07.20
27255 오송 지하차도 1년 보완공사도 ‘부실’…재개통 연기 랭크뉴스 2024.07.20
27254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EU 집행위 만나 ‘합병반대’ 입장 전달한다 랭크뉴스 2024.07.20
27253 설민석 "논문표절 때 최강지옥…가장 많이 달린 댓글은 역사기꾼" 랭크뉴스 2024.07.20
27252 푸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별세 애도 랭크뉴스 2024.07.20
27251 “트럼프 총격범, 범행 전 다른 총격 사건 검색” 랭크뉴스 2024.07.20
27250 "변우석 모델인데 어떻게 해"…英서 3700억 소송 들어온 '이 회사' '날벼락' 랭크뉴스 2024.07.20
27249 ICJ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은 불법…중단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7.20
27248 [속보] 바이든 "내주 선거운동 재개 고대"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