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하면서 5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다. 미국 고용시장 수요 추세를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0.37%) 오른 2671.82를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852억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7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각각 2.39%, 2.45%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미반도체, HMM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29%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64%) 오른 851.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4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21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과 HLB, 엔켐 등 제약주는 내리고 있다. 전날 8% 가까이 주가가 급락한 에스엠은 이날 3%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5%, 나스닥지수는 0.17% 올랐다.

경기 침체나 고용 시장 둔화 여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올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29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5%, 나스닥지수는 0.17%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 대비 6.2bp(1bp=0.01%) 떨어지며 4.3% 초반까지 내려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487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에 폐업…먹튀 아냐” 직접 해명 랭크뉴스 2024.06.10
32486 설리번 “북·중·러 핵 협력 우려”…핵무기 확대 검토 시사 랭크뉴스 2024.06.10
32485 우울증·불안장애·ADHD도 AI로 치료한다 랭크뉴스 2024.06.10
32484 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4.06.10
32483 “아들·딸에게 이 주식 사줄까”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40만명 목전 랭크뉴스 2024.06.10
32482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랭크뉴스 2024.06.10
32481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협박에 폐업…치료비 먹튀 논란엔 랭크뉴스 2024.06.10
32480 FLNG 프로젝트 순항…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重 부각 랭크뉴스 2024.06.10
32479 [단독] 김주현 민정수석 딸, 학부생 때 ‘김앤장 인턴’…공고 없이 채용 랭크뉴스 2024.06.10
32478 CNBC “미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하락 폭 가장 큰 브랜드는 테슬라” 랭크뉴스 2024.06.10
32477 1,560% 사채 못 갚자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MZ조폭 징역 5년 랭크뉴스 2024.06.10
32476 진술 속에 숨은 진실은?…‘한국형 진술분석 기법’ 개발한 최규환 프로파일러 랭크뉴스 2024.06.10
32475 김병만 "갯벌 고립돼 숨진 어머니, 손주 줄 홍합 캐려다가…" 랭크뉴스 2024.06.10
32474 제주 최고층 호텔 사우나 화재‥투숙객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4.06.10
32473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서 불…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 랭크뉴스 2024.06.10
32472 김여정 “또 삐라와 확성기 도발하면 새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2471 북 김여정 “삐라·확성기 도발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2470 홍콩, 담뱃세 인상 효과 확인됐다…금연클리닉 이용자 25% 늘어 랭크뉴스 2024.06.10
32469 "연∙고대 점프 지금이 기회" 의대 신드롬에 덩달아 급증한 이것 랭크뉴스 2024.06.10
32468 "언어 이상해" 12년간 美정신병원 갇힌 멕시코 원주민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