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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학생'입니다.

비탈길에서 화물차 한 대가 미끄러지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이를 막아선 고등학생들 덕분에 피해가 없었습니다.

흰색 화물차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들을 발견하고 황급히 차를 세웁니다.

지난 1일 밤 9시쯤, 서울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1톤 화물차가 급경사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없었고, 브레이크가 풀렸던 건데요.

이걸 처음 발견한 고등학생 두 명이 화물차를 떠받쳤고, 이후 다른 시민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119가 곧 올 테니 조금만 참자"며 서로 격려했다고 합니다.

학생과 시민들이 몸을 던져 빠르게 대응한 덕에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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