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사위·운영위·과방위 위원장 배분 놓고 대치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회는 5일 오후 22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다.

이날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시한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주말까지도 개원 협상을 시도했으나, 원 구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는 불발됐다.

양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 대치 중이다.

이날 본회의는 국민의힘이 불참하거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야가 추가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막판 타결될 여지도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 등 협상에 '담판'을 시도한다.

민주당은 협상 결과와 별개로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우원식 의장·이학영 부의장 선출을 표결할 계획이다. 본회의 진행은 국회법에 따라 출석 의원 중 '최다선·최고령'인 추미애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정해둔 상태지만, 국민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원 구성에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7일 본회의 단독 표결을 통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태세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다. 2024.6.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76 “동해 심해서 석유 ‘트랩’ 구조 확인… ‘탄화수소’ 미발견은 불확실 요인” 랭크뉴스 2024.06.07
31475 박근혜 정부도 막았던 일본 ‘세계유산 물타기’…윤 정부 ‘역사 시험대’ 랭크뉴스 2024.06.07
31474 [속보]‘쌍방울 뇌물·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징역 9년6월 선고 랭크뉴스 2024.06.07
31473 [속보] ‘쌍방울 대북 송금’ 이화영, 1심 징역 9년 6개월 선고 랭크뉴스 2024.06.07
31472 ‘단돈 천원’ 편의점, 초저가 경쟁…1천원 미만 상품 22.3% 급증 랭크뉴스 2024.06.07
31471 "못 참아, 이게 공식 초청장"‥원본에 적시된 '김정숙' 랭크뉴스 2024.06.07
31470 [속보] ‘대북송금·뇌물수수 혐의’ 이화영 1심 징역 9년 6개월 랭크뉴스 2024.06.07
31469 동해 석유·가스 가능성 기자회견에도…테마주 일제히 급락 왜?[특징주] 랭크뉴스 2024.06.07
31468 [속보] 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사례금 보기 충분" 랭크뉴스 2024.06.07
31467 벌써 17일 이후 예약 미뤄지나…서울대병원 단체 휴진 '여파' 랭크뉴스 2024.06.07
31466 중국 '유명 폭포' 알고 보니‥수도관으로 물 대고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07
31465 ‘거짓 대통령’ 맞서 필립 로스가 한 일 [책&생각] 랭크뉴스 2024.06.07
31464 광주과기원은 언어 장벽 없다…한국어 강의하면 AI가 바로 영어 자막 보내 랭크뉴스 2024.06.07
31463 '자정 전 귀가' 보석조건 어긴 정진상… 법원 "경각심 가져라" 랭크뉴스 2024.06.07
31462 野 정진욱 "영일만 시추 비용 1조2000억 원, 매출 3000만 원 액트지오에 맡겨도 되나" 랭크뉴스 2024.06.07
31461 “아이폰15 최대 39만원 저렴하게”···통신사 리패키징 폰 인기 랭크뉴스 2024.06.07
31460 [속보] 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관련 사례금 보기 충분" 랭크뉴스 2024.06.07
31459 "동해 성공률 20%는 높은 수준…세계 최대 가이아나 16%였다" 랭크뉴스 2024.06.07
31458 尹대통령, 10∼15일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 김건희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4.06.07
31457 액트지오 고문 “프로젝트 성공률 20%, 실패 가능성 80%라는 뜻”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