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4일) 오전 서울양양고속도로에 갑자기 돈이 흩날리면서 차에서 내린 운전자들이 돈을 줍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북 김천에선 소 떼가, 서울 서초구에선 고라니가 도로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행하는 차들 사이로 사람들이 위험천만하게 오갑니다.

연신 허리를 숙여 줍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돈.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강원도 방향 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손원도/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현장 도착하니) 갓길에 차량이 두 대가 정차해 있었고 남아있던 지폐 두세 장 정도를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돈다발을 뿌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피해 신고가 없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텅 빈 도로 위를 소 떼가 유유히 지나갑니다.

["저 어디 가노?"]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북 김천시 다수동의 한 축사에서 소 20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소 떼가 인근 도로를 통행했지만, 운행하는 차가 적어 다행히 사고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 반 만에 소를 모두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고라니 한 마리가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갑니다.

어제(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8차선 도로에 고라니 한 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서초구청은 고라니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이휘목 한국도로공사/영상편집:이유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429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시민들이 선택했다 랭크뉴스 2024.04.22
32428 [르포] 국내서 가장 빠른 'KTX청룡' 타 보니... "일반석도 다리 쭉" 랭크뉴스 2024.04.22
32427 합참 차장에 강호필 작전본부장…역대 8번째 ‘4성’ 차장 랭크뉴스 2024.04.22
32426 서울대공원 호랑이 '태백' 숨져… 2년 새 사고·질병으로 네 번째 사망 랭크뉴스 2024.04.22
32425 與, 3시간 토론에도 전당대회 룰은 ‘빈손’ 랭크뉴스 2024.04.22
32424 "전관 소개해 회유" 주장에 검찰 "이화영이 먼저 접견 요청" 랭크뉴스 2024.04.22
32423 엔비디아發 공포에도…"메모리의 시간 온다" 랭크뉴스 2024.04.22
32422 이재용 "이렇게 사는 분들 처음 봐 머릿속 하얗다"…20년 몰래 쪽방촌 치료 병원 도와 랭크뉴스 2024.04.22
32421 5시간 만에 기자실 다시 온 尹, '야당 주장' 질문 받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22
32420 의대생들, 대학 총장 상대로 “내년 정원 늘리지 말라”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4.04.22
32419 '위성정당' 두 달 만에 소멸...여야, 추가 의석에 돈까지 챙겼다 랭크뉴스 2024.04.22
32418 “다른 병원 가라” 안내문도 내걸었다…의대 교수들 사직 임박했나 랭크뉴스 2024.04.22
32417 "수영 못하게 돌 달아 던져"…6·25 때 77명 학살된 염산교회 랭크뉴스 2024.04.22
32416 출판사 서버 마비시킨 입담...민음사 15년 차 '조아란 부장'을 아시나요? 랭크뉴스 2024.04.22
32415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지지한 시민들…개혁 완성여부는 미지수 랭크뉴스 2024.04.22
32414 "교수님 사직, 다른 병원 가세요" 안내문에 환자들 날벼락 랭크뉴스 2024.04.22
32413 김건희 여사의 화려한 부활 [김민아 칼럼] 랭크뉴스 2024.04.22
32412 정진석, 정무능력 고려해 발탁…노무현 명예훼손 ‘사법리스크’는 부담 랭크뉴스 2024.04.22
32411 하루 두 차례 브리핑룸 찾은 윤 대통령…언론 소통 변화 모색하나 랭크뉴스 2024.04.22
32410 "미인대회인 줄"…태국 징병장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 정체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