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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직접 나서, 매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검증도 거쳤다고 밝힌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성공 여부는, 먼저 시추를 해본 뒤 경제성을 따져봐야 알 수 있는데요.

석유공사가 노르웨이의 시추 업체와 계약을 맺고, 오는 12월부터 탐사를 시작합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계 최대 시추 업체 중 하나인 노르웨이 '시드릴'의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 입니다.

지난 2008년 삼성중공업이 건조했는데, 시드릴 측은 오는 12월부터 한국과 시추 계약을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카펠라'는 11월 중순, 말레이시아 라부안에서 부산항으로 들어온 뒤 12월 10일쯤 탐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계약한 시추선 비용은 대략 578억 원 선입니다.

시추공 하나를 뚫을 데에만 1천억 원이 드는데 비용의 60% 가량을 시추선 대여에 투입하는 셈입니다.

'웨스트 카펠라'는 40일간 동해안에 머물면서 탐사에 나섭니다.

[최종근 교수/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굴착을 통해) 현재 목표 심도에 도달하는 것을 30일에서 40일 정도 예상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표 심도에 도달하고 나면 정말 석유가 있는지 그리고 지층은 얼마나 좋은지 각종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정부가 물리탐사 자료의 분석을 맡긴 심해 평가 기관 '액트-지오'의 전문가도 내일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공사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뒤 공개 회견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밝힌 '성공 가능성 20%'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구심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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