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수련병원에 전공의들이 낸 사직서 수리를 허용한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총파업 투표를 오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의대 긴급 전체 교수 총회에 한 교수가 참석해 방재승 전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뉴스1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총회를 열어 당초 이날 하루 실시하기로 한 총파업 투표를 6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당일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투표에서는 65%가 집단 휴진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대위는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수련병원장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힌 만큼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표 기간을 연장했다.

총파업은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 신장 투석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의 외래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기존 개별적으로 참여했던 휴진과 달리, 이번 집단 휴진은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체 교수들이 한 번에 휴진하는 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487 빗자루 들고 환자 폭행한 보호사… “병원 일 힘들어서” 랭크뉴스 2024.06.13
29486 "기억나시는 거 같은데? 허허"‥김웅 정곡 찌른 재판장 랭크뉴스 2024.06.13
29485 "당신이 중국 축구를 구했다"… 중국인들, 싱가포르 골키퍼 식당 '돈쭐' 내줬다 랭크뉴스 2024.06.13
29484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중국인들, 싱가포르 골키퍼 식당 '돈쭐' 내줬다 랭크뉴스 2024.06.13
29483 가거도 해상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랭크뉴스 2024.06.13
29482 최재영 “대통령실 과장, 김건희 비서 핸드폰·컴퓨터 압수하면 다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13
29481 “임성근, 채상병 장례식도 못 가게 해”…당시 대대장 ‘긴급구제’ 신청 랭크뉴스 2024.06.13
29480 쿠팡, 5년 간 검색순위 조작해 소비자 속였다…과징금 1400억 랭크뉴스 2024.06.13
29479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1400억원···“검색순위 조작, 직원 동원 리뷰” 랭크뉴스 2024.06.13
29478 빌라 전세보증 '공시가 126%룰' 유지... 업계 "현행보다 악화" 랭크뉴스 2024.06.13
29477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심봤다’…감정가 1억3600만원 랭크뉴스 2024.06.13
29476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에 과징금 1400억 원” 랭크뉴스 2024.06.13
29475 소비자원 “용량 ‘슬쩍’ 줄인 제품 33개”…8월부터 과태료 랭크뉴스 2024.06.13
29474 41년만에 청약통장 月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으로 늘어난다 랭크뉴스 2024.06.13
29473 중대본 “집단 진료거부, 의료법 위반될 수 있어…엄정 대응할 것” 랭크뉴스 2024.06.13
29472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액 41년 만에 10만→25만원 상향 랭크뉴스 2024.06.13
29471 국회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다음 주로 미뤄질 듯 랭크뉴스 2024.06.13
29470 오늘 본회의 무산‥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연기 랭크뉴스 2024.06.13
29469 G7 앞둔 미국, 대러 제재 확대…중국 은행들 노렸다 랭크뉴스 2024.06.13
29468 "한국 사람 맞냐" 두눈을 의심…인천공항서 테니스 친 '민폐 커플' 랭크뉴스 2024.06.13